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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태영 교수 연구팀, 한일청년정신의학회 학술대회서 ‘우수포스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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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연우 전공의, 정향희 전공의, 최태영 교수

 

[시사뉴스 장시목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제23회 한일청년정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 연구팀(최태영 교수, 정향희‧안연우 전공의)의 연구 포스터가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9일(목) 전했다.

 

최태영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포스터의 주제는 ‘비자살적 자해 여성 청소년과 정상 대조군 간의 대뇌 부피 및 두께 비교(Comparing Cortical Volume and Thickness in Female Nonsuicidal Self Injury Adolescent to Normal Controls)’로,

 

연구팀은 비자살적 자해행동(NSSI)은 청소년 정신건강에서 주요 문제로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 뚜렷한 생물학적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없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비자살적 자해행동으로 치료 받은 환자군과 일반 대조군의 뇌 구조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비자살적 자해행동 그룹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좌측 대상 협부, 우측 위이마이랑, 뇌섬엽에서의 부피가 비자살적 자해행동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서 조절에 관여하는 뇌의 부분이 자해 환자들에게서 유의미하게 부피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자해 환자들의 병인을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봤다.

 

본 연구에 참여한 정향희 전공의는 “뜻깊은 상에 감사드리며, 더욱 연구에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꾸준히 노력하여 자해 환자들의 치료와 병인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태영 교수가 ‘인터넷 게임 장애와 은둔형외톨이('Internet Gaming Disorder and Hikikomori)’를, 안연우 전공의가 ‘자해 아동에서의 CBT 증례(CBT case for NSSI child)’라는 주제를 각각 구연 발표하여 참석 의료진과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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