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5.8℃
  • 흐림강릉 10.8℃
  • 서울 14.9℃
  • 대전 14.4℃
  • 대구 11.8℃
  • 울산 12.1℃
  • 흐림광주 15.4℃
  • 부산 12.6℃
  • 구름많음고창 14.2℃
  • 맑음제주 19.7℃
  • 흐림강화 15.1℃
  • 흐림보은 12.8℃
  • 흐림금산 13.4℃
  • 구름많음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2.4℃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약보합…코스닥은 반등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 영향으로 0.02% 하락했다. 대체로 상승 종목이 많았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4% 급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8.26)보다 0.58포인트(0.02%) 내린 2547.68에 장을 닫았다. 지난 5일을 시작으로 나흘 연속 하락 마감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9포인트(0.09%) 내린 2546.07에 출발해 장 초반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세 부담으로 하락 폭이 점점 커져 한때 2530선에 거래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355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2163억원, 108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894계약, 630계약 팔았고, 기관은 1637계약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4%), 전기전자(-0.82%), 운수장비(-0.35%), 제조업(-0.31%), 화학(-0.25%) 등이 내렸고, 전기가스(3.24%), 보험(2.32%), 철강금속(2.1%), 의료정밀(1.44%), 증권(1.19%)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전체 종목 가운데 611종목이 상승하고 268개의 종목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이 전반적으로 많은 가운데 시총 상위 종목 중 하나인 SK하이닉스의 급락이 지수 전반에 영향을 줬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가 4.05% 급락하며 가장 크게 내렸고,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4%) 내린 7만30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55%), 삼성SDI(-1.01%), LG화학(-2.25%), 현대차(-0.8%), 네이버(-0.69%) 등도 하락했다. 반면 POSCO홀딩스는 2.64% 상승했고, 포스코퓨처엠도 1.33%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06.36)보다 7.82포인트(0.86%) 상승한 914.18에 거래를 종료했다. 2거래일 하락 이후 사흘 만에 반등이다.

기관이 1125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개인은 495억원, 403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3.46%), 에코프로(1.49%), 셀트리온헬스케어(0.3)%, 포스코DX(3.23%), 레인보우로보틱스(11.58%), JYP Ent.(2.18%), HLB(1.24%), 펄어비스(1.33%), 에스엠(0.61%) 등이 상승했고, 엘앤에프(-0.3%)는 나홀로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아이폰 사용 규제, 화웨이 최신형 휴대폰 탑재된 국내 반도체 등 국내 IT 밸류체인의 모멘텀을 약화시키는 이슈로 인해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적극적인 차익실현에 나서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장 후반 외국인의 코스피 선물 순매도 규모 축소됐다"면서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 순매수 확대, 외국인 순매도 축소 영향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힘 원내대표 후보 3명, '당선인 본격 선거운동 돌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오는 9일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신임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이종배(4선·충북 충주)·추경호(3선·대구 달성)·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이 후보 등록 직후 유권자인 22대 당선인들과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다. 대구·경북(TK) 출신으로 영남권의 지지를 받는 추경호 의원이 유력 주자로 꼽히는 가운데, 수도권 및 비례대표 당선인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7일 여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전날 부산 모처에서 열린 부산 지역구 당선인 모임에 들러 원내대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모임에는 12명의 부산 지역 당선인과 부산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5선 중진 서병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추 의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덕담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석준 의원은 지난 5일 원내대표 후보 등록 이후 "당선인들께서 당선된 직후 축하 인사를 드리고 전화로도 이미 통화했다"며 "당선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발로 뛰고 같이 마음을 합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배 의원 역시 후보 등록일 전후로 소속 의원들에게 출마 의사를 밝히며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