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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캄보디아에 선진 공공보건의료 연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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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캄퐁톰州 공공병원 의사․간호사 초청...연수단 2기 환영 -
- 경북형 글로벌 공공의료협력 모델과 지속적인 필수의료 지원 실현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4일 경제부지사 접견실에서 캄보디아 캄퐁톰주 공공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 연수단을 맞이하는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진 의료나눔 활성화 사업은 2024년 7월, 경북도와 캄보디아 캄퐁톰주 간 체결한 우호교류(새마을운동 세계화, 교육·의료봉사, 인적교류, 문화·경제협력 등) 협정(MOU)의 실질적인 후속 조치로 추진되었다.

 

이는 공공의료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통한 개발도상국 의료역량 지원이라는 정책적 가치를 담아 캄보디아 의료진의 임상 실무 능력과 공공보건 전달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2~3개월 단위로, 차수별로 운영 중이며, 연수단은 총 12명의 캄보디아 캄퐁톰州 공공보건 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되었다.

 

연수단은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추진단의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등)과 경북 관내 진료 전문병원, 보건소 등에서 내과, 외과, 정형외과, 안과, 산부인과 등의 임상·수술 과정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전달체계 등 현장 실무 중심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이날 환영식은 간략한 사업 경과 보고와 환담,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공공의료 협력에 대한 상호 의지를 재확인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되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연수는 경북도의 공공의료 현장에서 축적된 실무 경험과 기술을 직접 공유함으로써, 캄보디아 의료진의 현장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함께 실행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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