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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캘리그라피, 서각, 공연, 사진 등 선보이는 축제 '실버문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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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제주'가 27일 제주해변공연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제주'는 '생활 속의 제주어'라는 주제로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2023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만든 캘리그라피, 서각, 공연, 사진 등의 문화예술활동을 전시, 체험, 공연 등의 형태로 선보이는 축제다.

세부 진행 프로그램에는 △전시·체험마당 △ 공연마당 △찬조 전시가 있다. 첫 번째, 전시·체험마당에서는 제주 지역 8개 단체 및 동아리의 활동 성과 및 전시와 체험을 통해 보여준다. 제주만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제주어를 소재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과 제주 해안 마을의 풍경을 담은 포구 사진, 보자기 아트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공연마당에서는 15개의 제주 지역 어르신 단체 및 동아리가 준비한 무대가 펼쳐진다. 난타부터 제주를 대표하는 물허벅춤, 민요, 시낭독, 가창, 무용, 모델 워킹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제주'에서는 축제 방문자를 위한 여러 이벤트와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각 체험 부스에서 숨겨진 미션을 성공해 엽전과 복주머니를 받으면 손수건 등의 선물과 교환할 수 있고,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등의 전통놀이도 체험 가능하다.

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는 지역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젊은이 못지않은 끼와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아마추어 어르신 예술가들에게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이런 축제가 앞으로 더 확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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