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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벽사 안민' 주제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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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등학),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이 주관하는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의 ‘고유제 및 대회기 봉송 출범식’이 8월 26일(토) 오전 11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제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사라져가는 민속예술을 보존·전승하고 민속예술의 활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각 시·도와 이북5도의 대표 민속예술인들이 참가해 경연을 벌이는 국내 최장수 경연대회다.

이번 ‘고유제 및 대회기 봉송 출범식’은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로, ‘부정하고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백성을 편안케 한다’는 ‘벽사 안민(辟邪 安民)’이라는 주제로 마약, 학교폭력, 흉기난동, 음주운전, 전세사기 등의 범죄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우리 사회의 만복과 행복을 기원하는 풍요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해로운 것들을 모두 쫓고 경사스러운 일을 맞이하는 ‘벽사 안민’과 한국민속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고유제와 △기세배가 열리고, 풍물단·취타대·기수단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이후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 △용기놀이와 △풍물놀이를 펼치며 시민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최장수 경연대회인 한국민속예술제를 널리 알리고, 우리의 우수한 민속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25개 단체, 1300여 명의 예술인들이 뜨거운 경연을 펼칠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 또는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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