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6.7℃
  • 박무서울 3.5℃
  • 흐림대전 3.0℃
  • 구름많음대구 0.6℃
  • 맑음울산 1.9℃
  • 구름많음광주 3.7℃
  • 맑음부산 6.1℃
  • 흐림고창 3.1℃
  • 구름조금제주 10.0℃
  • 흐림강화 3.1℃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1.5℃
  • 구름조금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경제

뉴욕증시, CPI 이어 PPI 둔화 신호에 일제 상승 마감

URL복사

다우 0.14%↑‧나스닥 1.58%↑‧S&P 0.85%↑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소비자물가(CPI)에 이어 생산자물가(PPI)도 둔화 신호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나흘 연속 상승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47.71포인트(0.14%) 상승한 3만4395.1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37.88포인트(0.85%) 오른 4510.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9.61포인트(1.58%) 상승한 1만4138.57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4500선을 넘어섰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6월 생산자 물가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 등을 주시했다.

 

전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올라 전달의 4.0% 상승과 시장의 예상치인 3.1% 상승을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날 미 노동부가 공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은 2020년 8월 이후 3년만에 최소 폭이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미국의 물가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또 나온 것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문가의 전망치를 하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0.2% 상승이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대비 2.4% 각각 올랐다. 근원 PPI는 전년대비로 2021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폭의 상승률이다.

 

다만,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감소세를 보여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3만7천명으로 전주보다 1만2천명 감소했다.

 

모건 스탠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오피스의 마이크 로웬가르트는 "어제 CPI에 이에 PPI 지표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지만 예상보다 낮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노동 시장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고 말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강한 노동 시장이 계속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정현 의원,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행정안전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초선, 사진)은 15일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3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행복’이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삶의 만족감과 객관적으로 측정되는 삶의 질적 요소들이 충족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경제적 안정, 건강, 사회적 관계, 시간적 여유, 자율성, 공동체 연대 등 주관적ㆍ객관적 요인을 모두 포함하여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삶의 만족 상태를 말한다. 2. ‘국민총행복’이란 공공정책의 중심 가치를 국민의 행복 실현에 두는 정책의 설계ㆍ시행을 통하여 현재와 미래 세대에 걸쳐 모든 국민이 주관적ㆍ객관적 삶의 만족과 안녕을 고르게 누리는 상태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4조(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제1항은 “국가는 국민총행복 실현을 위한 국가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2항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실정에 맞는 국민총행복 증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3항은 “국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