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다나기획사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세계 최초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의 독주 편곡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인 최초로 데뷔앨범 빌보드 클래식 종합차트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독주, 협연, 오케스트라 창단 및 지휘까지 한계를 뛰어넘으며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줘왔다. 7월 30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을 시작으로 8월 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8월1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센세이션한 기획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임현정의 스페셜 콘서트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직접 독주 편곡해 피아노 파트는 물론, 오케스트라의 모든 파트를 오직 한 대의 피아노만을 사용해 연주하는 피아노 콘서트다.
임현정은 ‘시즌 1’과 ‘시즌 2’ 두 번에 걸쳐 라흐마니노프 콘체르토 전곡(총 5곡)을 연주할 계획이며, ‘시즌 1’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의 세계 첫 솔로 편곡을 관객에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