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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소폭 상승 '긍정' 38.7%…'부정' 58.0%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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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0.4%p 올라…소폭 반등세
충청·호남↑영남 소폭↓…서울 평균
30대·60대↑4050대↓…중도도 하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 평가)이 소폭 상승해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이 38.7%, 부정이 58.0%로 나타났다.

전주 긍정 38.3%, 부정 59.0%에서 긍정이 0.4%포인트 오르고 부정이 1.0%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5월 4주차에 40.0%를 기록한 뒤 2주간 이어진 완만한 하락세를 멈춰 세운 것이다.

'매우 잘함'은 25.4%, '잘하는 편'은 13.3%로 나타났고 '잘못하는 편'은 9.0%, '매우 잘못함'은 49.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3%다.

일간지표로 보면 13일(화)에 37.3%로 시작해 15일(목)에 41.1%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16일(금) 39.6%로 마감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5월 3주차 39.0%부터 이날 6월 3주차 결과까지 5주째 38.3%에서 40.0%를 오가는 횡보 중이다.

지역별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에서 41.2%, 부산·울산·경남에서 46.0%, 대구·경북에서 53.9%, 제주에서 42.4%로 전국 평균 38.7%를 넘겼다.

서울은 38.6%로 평균치에 근사했다. 인천·경기는 33.8%, 광주·전라는 26.1%로 전국보다 낮았다.

전주 대비 추이로 보면 대전·세종·충청에서 전주 대비 5.9%포인트, 광주·전라에서 4.6%포인트가 올랐다. 반대로 대구·경북은 1.6%포인트, 부산·울산·경남은 1.5%포인트 내린 수치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60대(50.7%)와 70세 이상(58.1%)에서 과반을 기록했고 40대(24.3%)와 50대(32.8%)에서 평균치를 밑돌았다. 18~29세에서는 34.1%, 30대는 37.4%로 평균과 유사했다.

30대 지지율은 전주 대비 5.2%포인트, 60대는 6.5%포인트 올랐다. 반면 40대에서 3.5%포인트, 50대에서 3.0%포인트가 빠졌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5.9%가 긍정, 진보층의 83.2%가 부정을 선택한 가운데 중도층은 36.3%가 긍정, 62.1%가 부정을 택했다. 중도층 지지율은 전주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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