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영국, 올해 하반기 중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규제 관련 정상회의 개최

URL복사

미국 바이든과 회담 앞두고 개최 계획 밝혀
"영국, AI 매우 강해…리더 역할 좋은 위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영국이 올해 하반기 중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규제 관련 정상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프랑스24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만남을 하루 앞두고 이같은 계획을 내놨다.

수낵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 사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두 사람은 다음날인 8일 회담을 갖는다.

수낵 총리는 "AI는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AI가 안전한 방식으로 개발되고 사용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우리는 여러 번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기술을 발명했고, 인류의 이익을 위해 그것을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미국의 AI 규제 관련 정상회의 참여와 관련해 "내일 (수낵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 만남의) 결과를 기다려 보겠지만,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낵 총리는 앞서 영국의 한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은 (AI) 리더십 역할을 수행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미국을 제외하고는 아마도 민주주의 국가 중에선 AI를 선도하는 국가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워싱턴에 도착해서도 수낵 총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은 AI와 관련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화를 주도하고 형성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2년 전부터 이야기하기 시작한 주제"라고 말했다.

한편 총리실 대변인은 AI 관련 정상회의가 중국과 러시아에 맞서기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면서 "매우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주시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