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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증시, '美디폴트' 위기 모면에 최고치 경신…닛케이지수 1.21%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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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1990년대 '버블(거품)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376.21포인트(1.21%) 오른 3만1524.22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 5월30일에 기록한 거품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3만1328.16)를 웃돌며, 1990년 7월 이후 약 33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날 미국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한 흐름에 힘입어 도쿄시장에서도 매수세가 우세해지면서 상승폭은 장중 한때 400포인트를 넘어섰다.

미국 상원이 정부의 부채한도 합의안을 통과시켜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된 점도 일본증시에 매수세가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도쿄시장에서 종목 중에는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일본 최대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도 고가에 거래됐다. 반면 반도체장비업체 도쿄 일렉트론과 아드반테스트 등은 하락했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33.41포인트(1.55%) 뛴 2182.70을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99.99포인트(1.54%) 상승한 1만9816.62로 폐장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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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