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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해경, 바다의 날 맞아 수중·연안 정화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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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줄이기 활동 실시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5월 31일 화성시 궁평항에서 ‘제28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이하여 민․관 합동 수중․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되새기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할 수 있도록 1996년에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평택해경, 평택해수청, 경기도청,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경기남부수협, 한국해양안전협회, 한국해양구조협회, 해양자율방제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방제자원봉사자 등 160여명이 참여하였다.

 

정화활동 시 궁평항 방조제 내에 버려진 폐어구 및 부유쓰레기 뿐만 아니라 해양경찰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잠수요원을 동원하여 수중 침전쓰레기도 건져 올려 해양쓰레기 약 1톤 가량을 수거하였다.

 

특히, 올해는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이하여 해양경찰 홍보 및 해양환경 보전활동 사진 20점 전시와 해양오염예방 홍보물품 배부 등 국민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전의식 향상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바다의 날을 맞아 진행된 정화활동을 통해 국민이 해양환경보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 해양쓰레기를 줄여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환경을 위하여 국민과 함께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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