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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AP "바이든-매카시, 부채한도 협상 최종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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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8일(현지시간) 부채 한도 상향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저녁 협상단이 초안을 작성하는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같이 전했다.

바이든은 백악관에서 "좋은 소식"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번 합의는 파국적인 채무불이행의 위협을 제거한다"라며 의회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그는 "의장과 나는 처음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방법은 초당적 합의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전날 백악관과 공화당은 부채 한도 인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양측은 부채 한도를 2025년까지 인상하는 대신, 내년 예산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고 2025년 지출 증가율을 1%로 제한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여야 모두 내부에서 반발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법안이 실제 의회에서 통과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지지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매카시 의장은 기자들에게 합의안이 "모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지를 못한다"면서도 "분열된 정부에서 예상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법안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하원과 상원 표결을 거친 뒤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이 필요하다. 특히 공화당이 우세한 하원 통과가 분수령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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