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미국, FDI 유치 급증…2021년 한국 대미투자 최대폭 증가

URL복사

중국은 2016년 대비 대미 투자액 급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1년부터 미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 워싱턴무역관은 9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미국 상무부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FDI 유치 총액인 1조2810억 달러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4.9% 수준이었다. 이는 14.1%를 차지한 중국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기존에는 지난 2010년 이후 중국의 세계 FDI 유치액이 미국을 추월하는 양상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인 2021년부터 미국의 경쟁 우위가 뚜렷해졌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2016~2021년 미국의 해외 투자 누적액은 3.3% 증가했는데, 투자 유치 누적액은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한 돈보다 많은 돈을 끌어들인 것이다.

2021년 기준 미국이 유치한 FDI는 3336억 달러로 2020년 대비 2.3배 이상 급증했다. 한국과 네덜란드, 영국, 아일랜드 등에서 투자가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2021년 국가별 대미 투자 통계에서는 일본이 전체의 13.9%를 차지해 가장 많은 투자를 했고, 네덜란드(12.6%), 캐나다(10.6%), 영국(10.3%), 독일(8.1%) 등이었다.

한국 대미 투자 비중은 전체의 1.5% 가량이었으나, 전년(2020년)과 규모로 비교하면 1089% 증가해 증가 폭은 가장 컸다고 코트라 워싱턴무역관은 설명했다.

아울러 2021년까지 10년 누적치 기준 한국의 대미 투자는 연평균 13.8% 증가해 총 725억 달러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미국의 한국 직접투자는 381억 달러, 3.1% 증가했다.

반면 2016년 이후 미·중 갈등이 고조하며 중국의 대미 투자액은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전미기업연구소(AEI)를 인용, 22년 중국의 대미 투자액이 32억 달러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2016년 535억 달러에서 급락한 수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