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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오는 18∼19일 시안서 첫 중국·중앙아 5개국 정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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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은 오는 18∼19일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정상회의를 처음 연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AFP 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이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초청 주재로 중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정상들이 참석하는 서밋이 이같이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이 시안 정상회의에 초청한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16~20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정상회의에선 중앙아시아 5개국과 중국 간 경제와 외교 관계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고 지적했다.

세계 2위 에너비 소비국인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자원 개발에 그간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중앙아시아는 수조 달러를 투입한 글로벌 인프라 프로젝트 '일대일로(一帶一路)'의 핵심 지역이다.

중국은 중앙아시아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목적으로 '선린우호'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친강(秦剛)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달 27일 시안에서 개막한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외무장관 회의를 주재했다.

당시 중국과 중앙아시아 외무장관은 상호 핵심이익에 대해 확고히 지지하고 내정에 외부 간섭을 단호히 반대하며 중앙아시아에 혼란과 격동을 일으키는 것에 절대로 거부하기로 확인했다.

옛소련엔 속했던 중앙아시아는 그간 러시아가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래 중국이 나서면서 점차 도전을 받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종교적이나 인종적으로 가까운 신장 위구르의 무슬림 소수민족에 대한 중국이 인권탄압에도 침묵할 정도로 중국과 긴밀하게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중국 포위전략에 들어간 미국도 중앙아시아에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월28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한 미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협의체 C5+1 각료회의에 참여해 경제지원을 약속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속에서 중러의 접근을 견제하기 위해 중앙아시아에 관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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