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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안전에 첨단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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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승강기 6대에 AI와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승강기 사고 방지 및 위급상황 신속·정확 대응... 안전한 명품공원 실현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안전보건사고 ZERO, 365일 안전한 명품공원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안전에 첨단을 더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최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디지털 기반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디지털 기반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 사업’은 기존 음성 기반의 아날로그식 이용자 신고방식에서 벗어나 AI(Artificial Intelligence)와 IoT(INTERNET of THINGS)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 승강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위급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공원 내 승강기 6대(문화센터 1, 경주타워 4, 솔거미술관 1)에 IoT기반 지능형 안전장치를 비롯해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기반 승강기 관제시스템, 모바일 기반 상황전파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장비를 설치한다.

 

‘IoT기반 지능형 안전장치’는 쓰러짐 등 비정상적 움직임을 감지하는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과 일정 데시벨 이상의 “사람 살려” 등의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 사고 발생 즉시 관제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각종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없는 기존의 음성기반 비상통화장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GIS기반 승강기 관제시스템’은 IoT 안전장치를 통해 신고·감지된 각종 위급상황에 대해 영상기반의 비상통화, 모바일 상황전파 기능 등을 제공, 신속한 현장상황 파악과 구조 활동을 지원한다.

 

‘모바일기반 상황전파시스템’은 모바일 GPS(Global Positioning System)기술을 활용, 승강기 사고발생 지점 근거리에 위치한 유지관리업체와 관리주체, 안전관리자에게 승강기 위치정보를 포함한 사고내용이 전달돼 구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급상황 대응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승강기뿐만 아니라 공원 내 모든 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관람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4월 사고 Zero, 경주엑스포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으며, 12월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KS Q ISO 45001:2018/ISO 45001:2018) 인증을 획득 하는 등 재해예방활동을 선제적으로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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