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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폼페이오 美대선 불출마 선언…"매우 개인적인 결정"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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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리의 순간이 아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59) 전 미국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내년 미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경선에서 맞설 후보 중 하나로 점쳐졌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과 지난 1년 반 동안, 솔직히는 수십 년 동안 이야기해 온 문제들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지금은 우리(나와 가족)의 순간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거쳐 국무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차기 대선 후보 중 하나로 거론돼 왔고 자신도 초기 예비선거 주들을 돌며 출마에 관심을 나타냈으나 이번 대선엔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불출마 결정은) 나와 가족을 위한 매우 개인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가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우회적으로 거부했다.

 

그는 "미국인들은 단지 트윗이 아닌 논쟁할 수 있는 사람을 갈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미국의 모든 가족에 중요한 것을 말할 뿐만 아니라 실제  조직을 만들고 팀을 꾸리고 미국 국민들에게 그것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싶다"면서 "그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다만 향후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불출마) 발표로 실망했을 분들에게 사과드린다. 그러나 내가 59세라는 것을 알아달라"며 "시기가 더 적절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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