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9.0℃
  • 맑음강릉 17.1℃
  • 맑음서울 18.4℃
  • 맑음대전 18.9℃
  • 맑음대구 18.3℃
  • 구름많음울산 18.5℃
  • 맑음광주 20.0℃
  • 구름조금부산 20.8℃
  • 맑음고창 21.0℃
  • 흐림제주 21.8℃
  • 맑음강화 17.7℃
  • 맑음보은 18.4℃
  • 맑음금산 19.3℃
  • 맑음강진군 21.2℃
  • 구름많음경주시 18.7℃
  • 구름조금거제 19.2℃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지역포커스】 김성제 의왕시장, 시민 중심 ‘물 복지도시’ 구현한다

URL복사

[시사뉴스 의왕=우민기 기자] 의왕시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 중심의 ‘물 복지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급수가 되지 않는 지역에 상수관로를 지속적으로 매설해 급수보급률 100%를 달성하였으며 노후 배수관로를 개량하여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누수 사고를 예방하여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상수도 급수체계 구축으로 유수율을 93.8%까지 향상시켜 적자를 해소하고, 지방공기업 경영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 하수의 원활한 처리, 공공요금 부담 경감 등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상하수행정을 적극 추진하여 시정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수시설 개선·61개항목 수질검사…보다 맑고 깨끗한 물 공급


의왕시는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7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자동수질 감시장치, 기계·전기·약품설비·수질계측기·밸브류 등 정수시설물을 개선했다.


또한, 급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송수관로 확관공사에 32억을 투입해 송·배수계통 시설물 관리 및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민들이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61개 항목의 정수수질 검사와 급수계통 수질검사, 수도꼭지검사, 저수조 청소 등을 실시하고,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공개와 홍보물 제작배부,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수돗물 평가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수처리 시설 확충…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부곡지역 내 도시개발사업으로 증가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사업비 240억원을 들여 왕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2017년 10월에 착수하였으며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부곡지역에는 월암지구, 초평뉴스테이,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사업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하수 및 분뇨 발생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하수 일일 처리량이 1만 5천톤에서 2만톤으로 확대되어 원활한 하수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발생 구역의 준설공사를 실시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수관로 분류식화 공사로 주거환경 대폭 개선


삼동 지역의 오수에 의한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삼동처리분구 하수관로 분류식화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삼동처리분구 하수관로 분류식화공사’는 사업비 266억원을 들여 2018년 6월부터 삼동 일대에 총 길이 9.8㎞에 달하는 삼동처리분구 하수관로 분류식화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 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분류식화 사업을 통해 그동안 발생했던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개별 정화조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돼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생활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해 왕송호수의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생활오수와 분뇨는 전용 하수관로를 통해 왕송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게 된다

 

 

상·하수도요금 동결 및 인하로 시민생활 안정에 앞장


최근 고금리·고물가, 생활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3월부터 가정용 하수도요금을 38% 인하하고 상수도요금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상수도요금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인상 계획에 따라 요금 현실화율을 85%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나, 시민들의 공공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상을 중지하고 2022년 요금으로 동결했다.


하수도요금의 경우 현실화율이 92%에 달할 정도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였으나,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가정용 하수도요금을 2019년 수준으로 대폭 인하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노후수도관 개량 지원으로 불편사항 개선 노력


시는 올해 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도관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을 교체해 녹물이 출수되는 생활에 불편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20년 이상 노후주택 중 녹물이 발생하는 면적이 130㎡이하인 공동,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옥내 급수설비(옥내급수관, 공용배관)의 교체 등에 소요되는 공사비를 지원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맑고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것은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자 시민의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관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시민과 환경을 생각하는 하수처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서울건축박람회’ 개막...건축주·인테리어 수요자 참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축·인테리어·전원주택 전문 전시회 ‘2025 서울건축박람회’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부터 ‘서울건축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테리어 수요자와 건축주 모두를 위한 전시로 새롭게 개편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수의 인테리어 브랜드와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해, 주거 및 상업공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참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열렸다. 서울건축박람회는 전원주택과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 맞춤형 건축전시회로서 주거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시회이다. 특히, 옥외전시장을 활용한 계절별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한층 진화됐고, 단열, 난방, 에너지 절감 등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전시 품목으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난방/보일러/펌핑/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주택설계시공, 창호/하드웨어, 건축공구/관련기기,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을

정치

더보기
이준석 “지방선거 국민의힘과 연대 없다..서울시장 나가려는 사람 있고 후보 무조건 낼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가 오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연대하지 않을 것이고 서울특별시장 후보자도 무조건 낼 것임을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7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해 “서울은 이미 나가겠다는 사람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서울시장 후보는 무조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당 대표는 “저희는 완주할 것이고 저희만의 방식으로 선거를 치를 것이다”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저희는 비용 부담을 확 낮출 것이다.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를 도입해 선거 자동화를 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석 당 대표는 6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연대할 것인지에 대해 “이재명 정부를 제대로 견제해 낼 수 있는 것은 국민의힘의 과거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의 개혁신당이다. 우리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겨내겠다”며 “개혁신당은 작은 세력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음 지방선거에서도 연대와 같은 산술적 정치공학보다는 국민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겠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