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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 증시, 은행주들 상승세 이끌어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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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0.6% 올라…S&P500 0.2% 상승
퍼스트시티즌스 폭등…나스닥만 0.5% 내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인한 혼란이 안정 국면을 보이면서, 은행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어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55포인트(0.6%) 오른 3만2432.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4포인트(0.2%) 상승한 3977.53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12포인트(0.5%) 내린 1만1768.84에 장을 닫았다.

미국 중소은행 퍼스트시티즌스 은행이 SVB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시티즌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74% 폭등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의 경우 전 거래일 대비 11.81%나 올랐다. 지역은행 팩웨스트 뱅코프는 3.4% 상승했다.

마크 해킷 네이션와이드 투자리서치 책임자는 "시장 상황이 2008년과 같다면 주식 시장은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오늘날 시장에는 이미 많은 나쁜 소식이 반영돼 있고, 연준이 큰 수준의 스트레스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외 다른 요인들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CNBC는 소규모 은행으로부터 JP모건체이스, 웰스 파고 같은 업계 거대 기업으로의 예금 유출이 최근 며칠 동안 둔화됐다고 보도했다.

또 미 금융당국이 은행을 위한 긴급 대출 프로그램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들도 나왔다. 퍼스트 리퍼블릭이 유동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금리 인상이 성장주에 대한 희망적 전망을 약화시켜 기술주는 하락했다. 알파벳은 2.8%, 메타는 1.5%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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