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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미 최초 美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필요성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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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애틀란타행 위탁 수하물 원격 검색
실제 수하물 대상 2차 시범운영 방안 협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 양국이 세계최초로 추진되는 미국행 위탁수하물에 대한 원격 검색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디미트리 쿠스니조브(Dimitri Kusnezov)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담당 차관과 만나 한미 양국이 추진하는 인천발 애틀란타행 위탁수하물 원격검색시스템(CVAS)의 시범운영 방안과 항공보안장비 상호인정 계획을 논의했다.

 

CVAS는 인천발 애틀란타행 여객기 탑승객의 수하물 검색정보를 미국 국토안보부에 공유하면 미국은 항공기 도착 전 검색을 완료해 승객들이 공항 도착 후에도 수하물 검색을 면제하는 것을 말한다.

 

양국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항공보안 협력회의를 개최해 보안 이슈와 기술을 공유해 왔다. 특히 2020년 미국의 제안으로 미국 공항에서 세계 최초로 미국행 위탁수하물에 대한 환승 검색을 원격으로 추진하는 이 시스템을 인천-애틀란타 구간에 시범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지난 2021년 모의수하물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해 시스템의 기술성능을 실증했고, 현재 실제 수하물을 대상으로 2차 시범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한일 양국은 이날 면담을 통해 CVAS 시범운영을 조속히 착수하기로 했다. 다만 항공보안 수준의 향상과 개인정보보호가 전제 돼야한다는 것도 공감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 간 항공보안 수준에 대한 신뢰와 수하물 원격검색시스템 도입에 대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미국과 시범운영 방안을 면밀히 협의해 보안검색의 정확도와 승객 편의가 함께 높아졌다는 것을 국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디미트리 쿠스니조브 차관도 “CVAS는 양 정부와 델타항공,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다국적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다”라며 "여객수요 증가와 테러 위협 등 여건 변화에 신기술을 접목해 궁극적으로 여객 편의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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