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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피치·S&P, 미국 중소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신용등급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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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이후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 위기에 놓인 미국 중소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15일(현지시간) 피치는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인 'A-'에서 5단계 낮춰 투자부적격인 'BB'로 낮췄다.

피치는 퍼스트리퍼블릭이 예금인출 압박이 고조됐다고 하향 배경을 설명하면서 추가 등급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S&P도 이날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인 'A-'와 투자부적격인 'BB+'로 4단계 강등했다.

S&P는 "주가 변동과 예금 인출 압박으로 관심이 높아진 후 은행 사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시장 신용도가 낮아지면서 사업 안정성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앞서 피치, S&P와 함께 3대 국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도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거나 재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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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