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일본, 13일부터 실내 '노마스크' 실시…출·퇴근 전철·병원 등서는 권장

URL복사

일본, 마스크 착용 개인 판단 맡기기로
기시다 총리도 '노마스크' 출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에서 13일부터 실내 '노마스크'가 실시된다.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개인의 판단에 맡긴다. 다만, 의료기관 등에서의 착용은 추천하기로 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이날 오전 8시께 총리 관저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출근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은 개인 판단에 맡기는 등 개인 착용 여부를 강제하지 않는다. 나도 마스크를 벗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개인의 주체적인 판단이 존중되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존 '실내에서는 원칙적으로 권장'에서 사실상 노마스크로 전환되는 셈이다. 한 단계 더 높은 사회경제 활동 정상화를 꾀한다.

학교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해제된다. 자체 판단에 맡긴다. 이미 졸업식에서는 '마스크 불필요'가 기본 원칙이었다. 문부과학성은 지난 2월 졸업식 입·퇴장, 증서 수여 시 마스크 해제를 원칙으로 하는 통지를 발표한 바 있다.

대중교통 가운데 전원 앉을 수 있는 고속철도 신칸센과 고속버스, 전세버스에서의 착용은 요구하지 않는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경기도 마스크 없이 소리 내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의료기관·고령자 시설 등 중증화 위험이 높은 사람이 많은 장소, 출·퇴근 시 혼잡한 지하철·버스 등에서는 계속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고령자가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효과적이라며 착용을 권장한다.

백화점 등에서는 고객 각자의 판단에 맡길 전망이다. 직원들에게는 착용하도록 한 경우가 많다고 닛케이는 전헀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를 기존 ‘2류 상당’에서 계절성 독감 수준인 '5류'로 오는 5월8일부터 낮춘다. 마스크 착용 해제는 이에 앞서 이뤄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등 업데이트 실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은 근력 속성 딜러로 자신의 전방에 피해를 주며 상대방 역할군에 따라 디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등급 ‘초월’이 추가됐다. 현재 가장 높은 ‘레전드’ 등급의 상위 등급으로, 초월 등급 영웅은 팀 전체에 영향을 주는 특수 패시브 ‘개성’을 보유했으며 한 덱에 1명만 편성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콘텐츠 플레이 보상으로 초월 등급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아티팩트 세트 추가, 스테이지 확장, 시련의 탑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1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벤트 재화를 활용해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원소술사 강림 이벤트’도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