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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블랙록 "미국 연준, 기준금리 6%까지 인상 가능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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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는 폴리우레탄, 예상보다 탄력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미국의 기준금리가 6%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블랙록의 릭 라이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 노트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대로 낮추기 위해 금리를 6%로 올린 뒤 장기간 유지할 합리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고용 보고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치를 언급하며 경제가 예상보다 더 탄력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은 전달 대비 51만7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미국의 지난 1월 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6.4%로 시장 예상치보다 높았다.

그는 미국 경제를 '폴리우레탄'에 비유하면서 "이는 유연성과 적응성은 물론 내구성과 강도를 보여주는 주목할 만한 재료"라고 설명했다.

블랙록의 전망은 모건스탠리가 연준이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예상한 후 나온 것이다.

연준은 지난달 금리를 4.5~4.75%로 0.25%포인트 올렸다. 빅스텝(0.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경우 5.00~5.25% 범위로 올라간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FOMC에서 빅스텝을 단행할 확률은 73.5%로 높아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하원 금융위 청문회에 출석해 이달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상 수준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다"면서도 "하지만 전체 자료가 더 빠른 긴축이 정당하다고 나타낸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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