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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옐런, 우크라 키이우서 "미국 인플레 여전히 높지만 연착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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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정부의 지원을 강조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깜짝 방문했다.

 

옐런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지만 연착륙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CNN과 독점 인터뷰를 갖고 "강력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연방준비제도(Fed)의 노력이 달성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준을 이끈 옐런 장관은 "지금까지는 아주 좋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분명히 위험이 있고 우리가 직면한 글로벌 상황은 매우 불확실하다"라며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 또 연준이 정상 수준으로 낮추는 과정을 계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들이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을 강조하기 위해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 그는 러시아 경제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러시아의 경제 궤도에 피해가 증가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으로 파괴된 군사장비를 보충하는 능력도 매우 위태로워졌다"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최근 미국 정보기관에 따르면 중국이 드론, 탄약 등을 포함해 러시아 경제와 전쟁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옐런 장관은 "이같은 조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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