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이탈리아 구매력 우크라전 이후 인플레로 54% 감소로 일상 위기

URL복사

지난 해 구매력 54%감소.. 전쟁여파로 삶의 질 저하
이탈리아 싱크탱크 노미스마 조사 보고서 발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이탈리아 국민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의 구매력이 지난 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무역량 감소로 인해 54% 나 감소했으며 이탈리아 국민들의 일상 생활도 전쟁위기로 큰 위기를 겪고 있다는 새 보고서가 27일(현지시간) 발표되었다.

"변화하는 세계 전망 보고서"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이탈리아의 싱크탱크 노미스마가  발표한 것으로 다른 유럽국가의 통계는 전혀 포함하지 않은 이탈리아 고유의 조사보고서라고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한 외신들은 전했다.

구매력 측정은 일정 단위의 화폐로 나라 안에서 살수 있는 재화의 크기를 말하며 이것이 감소한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똑같은 양의 재화나 용역을 구매할 때 더 많은 돈을 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이번 데이터는 코로나19로 무너진 경제로부터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이탈리아 경제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떤 식으로 타격을 가했는가를 예시하는 새로운 자료이기도 하다.

이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공업 및 농업 생산은 지장을 받았으며 경제 성장의 저하로 인해 무역량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도 좋은 점은 이탈리아 경제가 지난 해 3.9% 성장했다는 점이다. 대개는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국립통계청 1차 보고서에 나타나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상품과 용역의 가격은 평균 8.1%나 상승해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고 노미스마 보고서는 밝혔다.  
  
통계가 발표된 가장 최근의 기간인 1월중  물가와 지난 4개월간 물가의 전년도 대비 상승률은 2개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무려 26%나 되는 이탈리아 국민이 한달 생활비에 못미치는 수입을 걱정하고 있으며 미래의 저축 능력에 대한 희망도 2022년의 54%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노미스마의 조사는 18세에서 65세 이탈리아 국민의 연령별 대표그룹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등 업데이트 실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은 근력 속성 딜러로 자신의 전방에 피해를 주며 상대방 역할군에 따라 디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등급 ‘초월’이 추가됐다. 현재 가장 높은 ‘레전드’ 등급의 상위 등급으로, 초월 등급 영웅은 팀 전체에 영향을 주는 특수 패시브 ‘개성’을 보유했으며 한 덱에 1명만 편성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콘텐츠 플레이 보상으로 초월 등급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아티팩트 세트 추가, 스테이지 확장, 시련의 탑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1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벤트 재화를 활용해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원소술사 강림 이벤트’도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