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2023 히든기업특집⑮-㈜디지소닉】 AI 생성형 메타버스 오디오 혁신기업

URL복사

2019년 국내 최대 음악공연 ‘드림콘서트’ 몰입형 오디오 제공
AI음원분리 기술 적용, 3차원 공간내 메타버스 오디오 세계적 수준 구현
세계적 가전전시회 ‘CES 2022’, 오디오 등 2개부문 혁신상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130여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본지는 異種기업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과제와 지자체사업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1일 공식 설립했다. 연구소 기업들을 2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특집으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회사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를 하면 


㈜디지소닉은 2015년에 3차원 공간 오디오 솔루션을 개발하여 메타버스 산업에 진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15년 창업 당시 모바일시대에 이어폰사용자를 위한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오디오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음향공학박사 2명(서울대학교 음향학 박사, 스탠포드 대학 음향학 박사)과 뜻을 함께해 시작했다. 


창업 초기 크리에이티브 아트 영역과 음향 기술 영역의 융합이 아주 어려웠던 상황에서 새로운 3차원 머리전달함수를 만들기 위해 Hyper HRTF(Head Related Transfer Function)방식을 창안했지만 수만 번의 시행착오를 거쳤다. 하지만 결국 알고리즘 취득, 최적화, 디지털변환 등의 과정을 거쳐 NRTF(Neural Related Transfer Function) 알고리즘으로 실시간 3차원 공간오디오 솔루션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2015년 스타트업 창업 전에 15년간 K-POP 공연 DVD용 5.1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작하였으며, 월트디즈니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와 계약하여 한국 오디오 더빙 스튜디오 협력사를 다년간 운영했다.

 

 

창업 후 주요 실적은


디지소닉은 2015년 설립 후 누적 투자 63억을 유치했으며, 한국 최고의 작곡가인 김형석 프로듀서와 세계 3대 음반 엔지니어 토니 마세라티, 전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회장인 Dick Cook 등 최상급 크리에이터와 엔지니어가 결합한 콘텐츠융합기술 스타트업이다. 2016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2020년 문화체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해 콘텐츠융합기술 영역에서 혁신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세계적인 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 출품해 모바일 앱 부문과 퍼서널 오디오 부문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2022’에서의 성공은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더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후 많은 지원을 통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이룬 성과다.


‘CES 2022’ 혁신상 수상 이후 국내 빅테크 기업은 물론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러브콜을 받고있다. 이 기업들과 혁신적인 음향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PoC(검증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삼성전자 무선이어폰을 전량 생산하는 OEM 제조사와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고 혁신 오디오 이어폰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기술과  상품은


주요 기술로는 AI 기반의 음원분리 기술과 자동 뇌파조절 바이노럴 비트를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I 생성형 기술을 360 공간오디오에 매핑하여 메타버스오디오를 구현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물고 최초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몰입형 콘텐츠 기반의 실감오디오 30여종과 뉴럴사운드테라피 콘텐츠 200여종이 있다.
공간음향 기술은 메타버스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소리가 청취자의 앞뒤는 물론 위와 아래까지 입체적으로 실시간 변환하여 모든 방향에서 입체적인 소리로 청취자를 둘러싸, 몰입도 높은 음향을 이어폰·헤드폰으로 제공할 수 있다. 특히 3차원 공간에서 소리 그 자체만으로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유사 기능의 기술, 상품들과 비교해 디지소닉만의 특·장점은


기존 공간오디오나 3D기술에 비해 뇌피로도를 낮추고 공간 인지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Arousal” 각성 효과가 미국 대학 뇌건강센터(NIH 인증 기관)에서 입증이 되었다. 공간오디오가 엔터테인먼트 기능으로서 즐거움을 주는 것을 뛰어넘어, 뉴럴테인먼트 산업을 창조하는 인간의 뇌건강까지 해결하려는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혁신적인 차별화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과 계획은


실감형 콘텐츠 플랫폼 및 메타버스 서비스 기업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급해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나아가서는 뉴럴테인먼트 기반 힐링 오디오 서비스를 할 수 있는 ‘CalmHear’앱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CalmHear 뉴럴사운드테라피 제공 ▲실감형 콘텐츠 플랫폼에 솔루션 제공(연간 라이센스 사업) ▲메타버스 서비스 기업에 솔루션 제공(Metascape) ▲차세대 오디오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