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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확진 5만3807명…해외유입 이틀째 200명대, 중국발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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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전주比 9297명↓…토요일 5주만 최소
해외유입 219명, 검역 26명·지역사회 193명
위중증 환자 544명…중증병상 가동률 39.0%
어제 60명 사망…동절기 추가접종 548.6만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만명대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 역시 이틀째 200명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3807명 늘어 누적 2947만383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5만6954명보다 3147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직전 주인 지난해 12월31일(6만3104명)보다는 9297명 감소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3일(5만2850명) 이후 5주 만에 최소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4479명, 서울 9925명, 인천 3381명 등 수도권이 2만7785명으로 51.6%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6022명(48.4%)이 나왔다. 부산 3655명, 경남 3547명, 경북 2401명, 충남 2336명, 대구 2009명, 전남 1906명, 전북 1751명, 충북 1533명, 대전 1520명, 광주 1425명, 울산 1423명, 강원 1358명, 제주 730명, 세종 402명, 검역 2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358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19명이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전날(258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검역 단계에서 26명, 지역사회에서 193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150명, 외국인은 69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이 171명으로 78.1%를 차지한다. 중국 외 아시아 34명, 유럽 8명, 미주·호주 각 3명이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181명이다. 전날(154명)보다 27명 늘었다. 주간 하루 평균 신규 입원환자 수는 167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44명이다. 전날(548명)보다 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5일(571명)부터 사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86명으로 전체의 89.3%에 달한다. 80세 이상 245명(45.0%), 70대 129명(23.7%), 60대 112명(20.6%)이다. 50대 29명, 40대 12명, 30대 8명, 20대 5명, 10세 미만 3명, 10대 1명 순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9.0%다. 병상 1542개 가운데 940개가 비어 있다. 일반 병상으로 분류되는 중등중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4.5%로 1565개 중 1182개가 남아 여유가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0명으로 직전일(75명)보다 15명 줄었다.

사망자 중 여성이 32명, 남성이 28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55명으로 91.7%를 차지한다. 80세 이상 39명(65.0%), 70대 11명(18.3%), 60대 5명(8.4%)이다. 나머지는 50대 3명, 40대 2명이었다.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57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556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이다.

전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 접종자는 누적 548만6244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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