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中왕이 "러와 협력 심화할 것…美中관계 악화 미국탓"

URL복사

"전략적 상호 신뢰와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심화시킬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5일 내년에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관계 악화 책임은 미국에게 있다고 비판했다.

AP통신,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정세와 중국 대외 외교 관계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영상을 통해 연설을 하고 내년 중국이 러시아와 "전략적 상호 신뢰와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리는 객관성, 공정성이라는 기본 원칙을 일관적으로 지지해왔다"며 "이 상황에서 이기적 이득을 추구하지 않으며 한쪽을 선호하거나, 불에 기름을 붓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이 "미국의 잘못된 중국 정책을 단호히 거부했다"며 미중 관계 악화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고 비판했다.

왕 부장은 중국이 러시아와의 공통점은 찾았으나, 두 국가 모두 서구의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경제적인 미래는 여전히 미국, 유럽의 시장과 기술에 묶여있다고 했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 산업이 자급자족할 수 있다록 노력하고 있으나 이는 "중국과 미국이 공급망을 분리하거나 끊어낼 수 없는 것"을 보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완강히 중국을 주요 경쟁국으로 보고, 중국에 대한 노골적인 봉쇄와 탄압, 도발을 계속해 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