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6 (금)

  • 맑음동두천 -9.4℃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8.0℃
  • 맑음대전 -3.6℃
  • 흐림대구 0.4℃
  • 구름많음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1.5℃
  • 구름많음부산 6.2℃
  • 흐림고창 -2.7℃
  • 구름많음제주 4.1℃
  • 맑음강화 -9.5℃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3.6℃
  • 흐림강진군 -0.5℃
  • 구름많음경주시 1.4℃
  • 구름많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겨울의 건강 지킴이, 굴과 마

URL복사
며칠 전 서울에는 100여년 만에 폭설이 내렸다. 갑작스런 눈에 새해 출근길은 주차장이 되어버렸다. 이런 경우에는 가까운 지인들과 술 한잔에 겨울철 영양식인 굴이 쌀쌀한 날씨일수록 생각난다.
바다의 우유
굴은 성분이 차다. 입맛을 돋궈주고 최고의 영양식품이기에‘바다의 현미’ 또는 ‘바다의 우유’로 불린다. 실제로 굴에는 각종 비타민을 비롯해서 아연, 철분, 구리, 요오드, 인, 칼슘, 망간, 마그네슘 등 무기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인체 에너지의 원천인 글리코겐이 많아서 소화 흡수가 촉진된다. 굴은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 허약자 체질, 임신부들에게 이로운 영양식이다.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로 알려진 굴은 11월에서 2월까지가 가장 싱싱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다. 하지만 5월말에서 8월까지 굴의 산란기다. 이때는 아린 맛도 강해서 맛이 떨어지고 베네루핀이라는 독소가 생길 수 있고 잘 상해서 배탈이나 식중독이 생기기 쉽다. 조개류 중에서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좋은 식품이다. 어패류 중에서도 이상적인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바다 속에서 다양한 미네랄 등을 섭취하며 바위에 붙어살기 때문에 석화(石花)라고도 한다. 굴은 동서양에서 정력제로 알려져 있는 식품이다.
굴은 희대의 바람둥이인 카사노바는 한 번에 12개씩 하루 네 번씩이나 먹었으며,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까지 식탁에서 즐겨먹었다는 일화가 있다. 오래전부터 굴이 최고의 ‘천연 정력제’로 각광받았다는 의미다. 서양 속담에 굴을 정력제로 먹으면 섹스를 길게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글리코겐과 아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리라. 왜냐하면 글리코겐은 에너지의 원천이며 아연은 남성의 정자수를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굴에는 아연의 함량이 40%정도로 엄청 풍부하다. 인체에서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테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과과 정자를 충분히 생성하지 못해서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는 평소에 굴을 잘 섭취하면 남성 호르몬이 활성화되고 에너지가 넘쳐서 섹스 시간도 연장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실제 미국의 뉴욕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정자수가 부족한 남성들에게 굴과 비타민C를 두 달 동안 복용시킨 결과 정자 수가 60% 정도 늘어났다고 한다.
여성의 냉대하 자궁출혈에도 좋아
‘동의보감’에서 굴은 강장작용이 뛰어나서 조루나 유정, 몽정을 치료하고 여성의 냉대하나 부정기적인 자궁출혈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또 굴을 먹으면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피부를 하얗고 아름답게 하며 안색을 좋게 한다. 또 보혈작용이 있고 간 기능을 도와주기에 빈혈이 있거나 병을 앓고 난후 허약한 사람에게 보약이다. 또 불면증이나 신경쇠약, 얼굴에 열이 자주 오르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갈증이 심한 사람이 섭취하면 얼굴색이 좋아지고 증상도 호전된다. 식욕이 없고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음식을 잘 토하는 사람에게 위장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면서 식욕을 촉진시킨다.
굴에는 콜레스테롤이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해준다. 굴은 약알칼리성 식품이기에 피를 맑게 해주면서 고혈압과 중풍, 당뇨병, 동맥경화 등의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좋다.
한의학에서 굴 껍질은 ‘모려분’이라고 한다. 소금물에 넣고 끓인 후에 깨끗하게 처리해서 불에 볶거나 구워서 곱게 가루를 낸다. 모려는 냉대하나 위산과다증,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거나 현기증이 나거나 식은땀이 나거나 설사나 몽정이나 누정 등의 증상에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가정에서 굴은 찬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성질을 중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보쌈김치에 넣어서 먹거나 튀김이나 젓갈 등에 많이 이용된다.
주의할 사항으로 몸이 찬 사람은 삼가서 먹어야 한다. 5월말에서 8월까지는 비브리오균으로 의한 패혈증이 일어나기 쉽다. 고로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먹으면 좋은 체질은 태양인 소양인이다.
오장육부 보하고 심신 안정
마는 자양강장효과가 있고 생활습관병에 좋다. 마과에 속한 다년생 덩굴식물이며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이 달다.‘동의보감’에 보면, 산약은 허로로 삐쩍 마른 것을 치료하고 오로칠상(五勞七傷, 오로와 칠상을 동시에 일컫는 말로, 정신적이고 육체적 피로와 고통으로 허약해짐을 의미)을 보해주므로 뿌리를 쪄서 먹든지, 죽을 쑤어서 먹어도 모두 좋다고 했다.
한의학에서 산약이라고 한다. 비위를 보해주고 폐와 신장을 보강해준다. 산약은 전립선을 보강해주는 약재다. 오장육부를 보해주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기의 부족을 채워주면서 남성의 정력을 북돋아준다. 몽정이나 조루증을 치료해주는 효능이 있다. 음식 먹고 나서 트림을 자주 하거나 소화기능이 약해서 답답함을 느낄 때 비장과 위장을 보강해서 소화기능을 높여준다. 폐기능을 보해주며 신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몸이 나른하거나 설사증상 등이 있을 때 응용하고 여성의 냉증이나 대하증을 치료해준다.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가 위가 약할 때나 성인의 영양식으로 아주 좋은 식품이다.
특히 산약은 자양강장의 효과가 뛰어나므로 남성의 성기능 강화에 응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먹어도 잘 체하지 않으므로 소화기능이 떨어진 사람의 소화력을 보강시켜주고 식사 후 방귀가 많이 나오거나 더부룩할 때 보약이다. 또 기운을 보충해 주므로 다리가 힘이 약해서 허벅지나 종아리가 무겁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에게 기력회복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중풍이나 당뇨, 비만, 심장병,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에 효능이 있다.
많은 용량 사용해야
생산약을 자르면 끈적끈적한 성분이 나오는데, 당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여 혈당치가 갑자기 올라가는 것을 예방해준다. 이것이 부족하면 위궤양이 되기도 한다. 이 성분은 기력을 보강해주고 눈과 귀를 밝게 하고 암과 비만까지도 예방 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폐가 약해져서 기침을 오랫동안 하거나 신장기능이 약해져서 몽정이나 활정을 할 때 치료해준다. 또한 당뇨나 소변이 잦은 경우도 치료해주는 효능이 있다.
마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무기질 중에서도 칼슘이 많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빈혈에 필요한 철분이나 칼륨, 마그네슘 등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달걀 한 개를 먹으면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의 허용량을 넘는 수치가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마(산약)와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을 제거할 수 있고 영양 면에서 효율적이다. 하지만 마의 미끌미끌한 느낌 때문에 꺼리는 사람은 죽으로 끓여 먹어도 무방하다. 주의사항으로 마는 성질이 화평하므로 적게 사용하면 효과를 못 느낄 수 있다. 고로 용량을 많이 사용하여야 한다. 특히 신진대사가 약해져서 몸이 잘 붓는 사람이나 몸이 차서 속이 더부룩한 사람은 절제해서 먹도록 한다. 특히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잘 체하는 사람은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잘 어울리는 체질은 태음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