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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월드컵 거리응원' 광화문광장...경찰, 기동대에 특공대까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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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찰이 오는 24일을 비롯해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예정된 광화문광장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경찰청은 23일 "이번 월드컵 기간 중 우리나라 경기일에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거리 응원 시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해 인파 관리 등 행사장 질서 유지와 대테러 안전 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1차전이 열리는 24일에는 전국 12개 장소에 4만여명이 모여 거리 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이 가운데 1만5000여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관측되는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를 배치한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및 주최 측과 합동으로 지하철역 출입구, 무대 주변, 경사로 등 취약 지점을 점검·보완한다. 아울러 경찰 특공대를 배치해 폭발물 검색 등 대테러 안전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행사장은 구획을 나눠 운영하고 관측조를 통해 인파가 집결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방지할 예정이다.

거리응원 종료 직후에는 인파가 일시적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역 별로 퇴장로를 구분하고, 뒷풀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인근 유흥가에도 기동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 응원단인 붉은악마는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오는 24일과 28일, 내달 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개최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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