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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택가격 6억 확대 ‘안심전환대출’...5일간 약 1.9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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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한도 3억6000만원으로 늘려
금리 기존과 동일한 연 3.8~4.0%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최저 연 3.7%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의 2단계 신청금액이 지난 7일 이후 5일간 약 1조9412억원(1만161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총 신청건수는 2,572건, 금액은 4천19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금공으로 접수된 신청건수는 1,433건, 금액으로는 2천460억원이었다. 6대 은행 신청건수는 1,139건, 금액은 1천730억원이었다.

 

이것으로 총 누적 신청건수는 5만639건, 누적 금액으로는 5조9천309억원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 9월1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한 1차 신청에 이어, 지난 7일부터 신청요건을 완화하고 대출한도를 높여 2단계 접수를 실시했다.

 

당국은 2단계 신청 요건을 주택가격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부부합산 소득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대출한도 역시 2억5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늘렸다.

 

금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연 3.8~4.0%(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가 적용된다.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도 신청 할 수 있도록 했다. 주금공은 신청물량이 공급목표 25조원을 넘는 경우 조기 마감할 예정이다.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지난 7일부터 2주간 출생연도 기준 5부제를 적용하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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