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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2국감 인터뷰】 집권당의 젊은 피 김성원 “민생문제 해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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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권 적폐·정책실패 정리하고 바로 잡고자 노력”
“공공기관 부실·방만 경영 혈세낭비 실태 시정조치”
“동두천·연천 원팀으로 지역살림 살뜰히 챙기겠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성원 의원은 동두천·연천에서 내리 두 번 당선된 재선의원이다. 2018년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장 최종 후보로도 올랐던 집권당의 젊은 피다. 당 대변인과 원내수석부대표도 역임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에너지, 산업, 통상, 기업 등 국가 산업경제 전반에서 정책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장을 중시하고 발로 뛰는 정치인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특별교부세 42억 원 확보 과정에서도 그의 이런 장점이 잘 드러났다. 윤석열 정부 첫 국감에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했다는 김 의원.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정치인이다. 

 

 

정권 교체 후 첫 국감이 마무리 됐다. 총평해 달라.


오직 민생 회복과 국가 정상화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국정감사였다. 특히, 지난 文정권 임기 내내 독버섯처럼 퍼진 적폐들을 선명하게 정리하고, 전 정권의 정책실패를 바로잡고자 노력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감사 본연의 의미를 되살려 나가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

 

 

이번 국감의 키워드나 방향은 무엇이었나?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국정감사에 임했다. 코로나 사태에 이어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이중고를 겪고 계신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민심을 적극 전달하였고, 전 정권이 졸속으로 수립한 에너지 정책들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방만·부실 경영 실정을 낱낱이 파헤쳐 국민혈세 낭비 문제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다. 국감 성과를 꼽는다면?


정치 논리에 좌우되지 않는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본다. 탈원전, 태양광 등 전 정권의 일방적·이념 기반적 정책들의 과오를 밝히고, 기본에 충실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관리감독 부실과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으로 인한 혈세 낭비 실태를 고발하고 시정조치 한 점 역시 의미 있는 성과다. 국정감사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끝까지 개선 경과를 살피며 소임을 다하겠다. 더욱 낮은 자세로 가까이에서 현장을 살피고, 국민의 작은 목소리도 꼼꼼하게 챙기고자 한다.

동두천·연천 주민을 위한 특별교부세 42억원을 확보하셨다.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해 달라.


특별교부세는 주민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한 긴급수혈용 예산으로 동두천과 연천은 어느 지자체보다 국비확보가 절실한 지역이다. 이에 특별교부세 수요조사부터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어려운 지역실정을 관계부처에 얼마나 잘 어필하는지와 누구보다 더 많이 뛰어 다니는 것이 곧 성과로 나타난다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42억원은 ▲동두천 반다비(장애인) 체육센터,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연천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 도시계획도로 개설, 빗물 배수펌프장 설비 등 주민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예산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해 함께 발로 뛴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시·군청 공무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동두천·연천 원팀이 되어 살뜰하게 지역 살림을 챙기겠다.

 

 

바로 예산 정국이다. 지역 현안 가운데 역점을 두고 살펴보는 게 있는지?


2023년 지역예산과 관련해선 동두천·연천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해 꼭 필요한 예산들을 정부안에 최대한 담아놓았다.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이번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꼼꼼히 살펴보고 최대한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GTX-C노선 동두천 연장과 국립연천현충원을 비롯해 동두천 제생병원, 서울-연천 고속도로 등 연천·동두천의 발전을 앞당길 핵심사업들에 대해 강력한 드라이브가 걸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 그밖에도 동두천·연천 주민 생활에 품격을 높여줄 다양한 신규사업에 대해 국회에서 추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물론 예산당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마지막으로 동두천·연천 주민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


민생을 살리고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는데 여야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와 장기간 경기침체로 무너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서로가 힘을 합쳐 더 악착같이 일해야 할 때다. 저 역시 항상 낮고 겸손한 자세로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만이 일 할 기회를 주신 주민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부지런히 발로 뛰며, 주민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 초지일관의 자세로 주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실천해서 웃음과 행복이 넘쳐나는 동두천과 연천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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