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3분기 고래문화특구 운영결산 결과 877천 여 명이 방문객이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통계자료는 유료시설 7개소(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웰리키즈랜드, 장생포 모노레일)를 대상으로 집계하였으며,무료시설인 장생포 문화창고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올해 상반기 488천 여 명이 방문했으며, 하반기 들어 8월 휴가철 성수기 및 고래 이야기가 나오는 드라마의 인기, 9월 추석연휴 방문객 급증, 10월 개천절․한글날 연휴 및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2022 울산고래축제 등으로 10월 중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올해 목표를 100만명에서 110만명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며, 100만 번째 방문객에는 호텔 무료 숙박권 1매와 장생이 허그인형, 별까루인형, 범고래 모자 만들기 키트, 고래우산, 고래양말 등 고래문화특구 시설별 기념품 10종을 함께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은 올해 지역 내 호텔 3개소(스타즈호텔 울산, 에쉬튼 호텔, 신라스테이)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중이며, 관광객이 가장 불편한 점으로 지적한 현장발권 시스템을 스마트 발권시스템으로 변경해 발권․입장 대기시간 단축, 고래문화특구 내 시설 간 이동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고래문화특구 내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지만 2018년(1,102천명), 2019년(1,127천명)에 이어 3년 만에 방문객 100만 명 돌파가 눈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올해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2022년 울산고래축제 기간 중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고, 공단은 더욱 발전하는 고래문화특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