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2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교육청, 15~16일 미래로 향하는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 축제 열려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울산과학관 일원에서 ‘2022 울산과학융합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로 향하는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을 주제로 과학융합교육의 다양한 사례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최하지 못했던 대규모 야외 체험행사가 오랜만에 펼쳐져 의미를 더한다.

 

개막식은 15일 오전 11시에 야외무대와 행사장 입구에서 진행되는데 교육감 의 축하 인사와 함께 메타버스 시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 공간에서는 ‘나만의 엠블럼 만들기’ 등 초·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65개의 과학, STEAM, 수학, 메이커, SW·AI 분야의 체험부스가 체험객을 맞이한다.

 

각 부스별 체험 프로그램의 원리 설명은 현수막에 인쇄된 QR코드로 접속하거나 메타버스 내 ‘체험부스 소개’코너를 방문하면 자세히 볼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알라딘의 램프’등 생활 속의 다양한 과학 원리를 공연 형식으로 구성한 과학공연이 펼쳐지고, 버기카를 타고 등장해서 체험객과 익살스럽게 소통하는 타이탄 로봇도 만날 수 있다.

 

과학관 빅뱅홀에서는 수학 학습의 방향과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중심의 미래교육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특별강연이 학생과 시민들을 기다린다.

 

특히 과학관 코스모스갤러리에 마련된 미래에듀테크 체험 공간에서는 학생, 교사, 시민들이 스마트 기기와 콘텐츠를 직접 다루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에듀테크로 채워질 미래 교실 공간과 수업의 변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또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사물인터넷을 학습하고 주제탐구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대결을 펼치는 미니해커톤 대회도 열리는데 팀별 발표와 시상식은 SW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다. 그 외 드론 체험 행사와 야외무대에서 이루어지는 메타버스 체험 이벤트 등도 기대할 만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과 디지털 문해력이 강조되는 교육 정책방향에 발맞추어 통합적인 체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행사장 방역소독, 셔틀버스 운영 등으로 체험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porter Jung Yoon-chul of Current Affairs News]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will hold the "2022 Ulsan Science Convergence Festival" for two days from the 15th to the 16th at the Ulsan Science Museum.

 

This event has prepared a variety of examples of science convergence education under the theme of Science, Mathematics, and Information Convergence Education Toward the Future! A large-scale outdoor experience event, which has not been held due to the COVID-19 situation, has been held for the first time in a long time, adding meaning.

 

The opening ceremony will be held at 11 a.m. on the 15th at the entrance of the outdoor stage and the venue, and a metaverse demonstration will also be presented along with congratulations from the superintendent of education. In the outdoor space, 65 experience booths in science, STEAM, mathematics, makers, and SW and AI fields operated by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cluding "Making My Own Emblem," will welcome visitors.

 

Explanation of the principles of each booth's experience program can be found in detail by accessing the QR code printed on the banner or visiting the "Introduction to the Experience Booth" section on the metaverse. On the outdoor stage, scientific performances consisting of various scientific principles in life, such as "Aladdin's Lamp," will be held, and Titan robots will also be able to appear in a buggy car and communicate humorously with visitors.

 

At the Big Bang Hall of the Science Museum, a special lecture awaits students and citizens to find out the direction of mathematics learning and trends in future education centered o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metaverse.

In particular, the Future EduTech Experience Space at the Cosmos Gallery of the Science Museum provides students, teachers, and citizens with the opportunity to directly deal with smart devices and contents, allowing them to experience changes in future classroom spaces and classes to be filled with EduTech.

 

In addition, there will be a mini-hackerton competition where 4th to 6th graders in elementary school will team up to learn the Internet of Things, conduct subject exploration and joint research, and compete. In addition, drone experience events and metaverse experience events held on the outdoor stage are also worth looking forward to.

 

"We have recently set up an integrated experience festival in line with the educational policy direction that emphasizes science, mathematics, and information convergence education and digital literacy," a city education official said. "We will make it convenient and safe for visitors to enjoy the event by disinfection and shuttle bus operation."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