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7 (금)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5.3℃
  • 박무서울 5.9℃
  • 박무대전 6.7℃
  • 박무대구 6.9℃
  • 박무울산 8.6℃
  • 맑음광주 7.6℃
  • 연무부산 12.3℃
  • 맑음고창 2.5℃
  • 구름많음제주 10.7℃
  • 흐림강화 5.1℃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혼신의 힘을”

URL복사
법적 최대연임을 기록한 3선의 김진선 강원도지사. 그는 3번째 도전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모든 열정과 힘을 집중하고 있었다. 이는 국가적 아젠다이자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국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도 당부했다.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김 지사는 지난 3년간 1만명에 가까운 인구를 늘렸다. 적지 않은 그의 업적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는 강원도가 이명박 정부의 기조인 ‘녹색성장’의 중심에 서고 그간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강원도가 한국 발전의 중심지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게 그의 마지막 포부다. <시사뉴스>는 2009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16개 시도지사 가운데 높은 점수를 평가받고 있는 김 지사를 만나 그의 도정계획과 성과를 자세히 들어보았다.
-2009년 도정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면.
“올해 도정운영기조를 ‘강원경제기반 공고화의 해’에 두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했다. 모든 시책과 사업을 가시화 하고 결실을 거두는데 매진한 결과 서울~춘천~동홍천간 도로를 개통하고 동홍천~영양간, 동해~삼척간 도로 착공에 들어가는 등 도내 교통망 2시간대 생활권을 완성했다. 또 기업유치와 관련해 중대규모 50개를 포함, 역대 최대인 129개를 유치했다. 고용효과만도 7995명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목적 관광지로서 부동의 1위도 유지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도내 인구가 최근 3년간 9319명이 늘었다.”
-2010년의 도정 주요 시책은.
“‘강원도 녹색성장 선도화의 해’다. 환경과 산업에 초점을 두고 남북, 동북아, 환동해권 등 광역적 구상계획을 추진할 것이다. 특히 첨단지식, 신재생에너지 등 생명건강산업을 집중 육성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생각이다. 구체적으로 3각 테크노 2단계 사업을 마무리 짓고 의료기기 특성화 단지조성을 본격 시작한다. 태양광발전단지, LNG 생산기지 및 복합 화력발전 단지도 착공할 예정이다. 관광에 있어서도 산소길 강원3천리, 동해안 낭만가도, DMZ 등을 명소화 할 계획이다. 특성화된 농어촌 육성과 복지, 환경, 문화 사업에도 매진하겠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3번째 도전한다. 성공을 위한 과제와 각오를 밝혀 달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는 4대 국제스포츠 이벤트와 한국올림픽을 완성하는 국가적 아젠다이다. 현재 우리 평창과 독일의 뮌헨, 프랑스 안시 사이에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 맞춤식 전략개발 등 KOC(대한올릭핌위원회), 정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범정부적 총력 추진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장 시설과 교통망, 드림프로그램 등을 구축한 평창이 적임지임을 집중 부각시키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별로 1:1 표심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IOC 선정절차에 대한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경쟁도시와의 차별화와 특장점을 피력하겠다. 정말 혼심의 힘을 다할 것이다. 국민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성원을 부탁드린다.”
-알펜시아 리조트 사업 성공의 전략이 있다면.
“알펜시아 리조트는 1조6000억원이 투자되는 국내에선 역대 최대 규모의 창조적 상상력으로 허허벌판에 가치를 만들어 내는 사업이다.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시설보완과 설계변경 등으로 지연된 부분이 있으나 정상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 문제점을 종합 진단하여 보완하고 국내외 인적네트워크를 전수활용해 분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아울러 호텔과 빌리지콘도, 27홀의 회원제 골프장 등을 운영해 세계 최고수준의 리조트로 운영할 것이다. 호텔과 콘도 등은 세계적 호텔체인업체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위탁해 운영된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 내년엔 경춘 복선전철 개통예정인데 이를 어떻게 활용할건지.
“통과교통의 역할이 아닌 체류형 신규 및 주변연계 관광자원을 개발할 것이다. 명품 휴양지, 레저스포츠의 활성화 등으로 이를 활성화시키고, 레포cm 테마관광단지, 대형 명품 아울렛 매장 조성 등 위락시설도 조성하겠다. 이와 함께 제약, IT, 도시첨단, 대규모 산업단지 등 거점지식산업화단지와 대규모 첨단 물류단지를 조성하려 한다. 다만 이는 도민들의 인식전환이 중요하고 마케팅 의식도 제고되어야 하는 만큼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춘천 등 영서내륙권이 수도권으로 진입하면서 잃는 것도 있지 않을까.
“의류나 잡화 종류와 재래시장 상권의 유출, 대학가 원룸촌 이탈현상 등 지방상권의 유출 우려가 있다. 따라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의 특성화, 집단화, 재래시장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문화시설을 확대하고 병원의 전문화 및 특성화, 학교, 학원 등의 수준 제고 등의 전략을 추진 중이다. 부동산의 난개발을 막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유일한 분단 도인데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복안은 있는가.
“강원도 발전에 있어 ‘북강원도’를 상정하지 않고서는 밑그림을 그릴 수 없다. 지난 1998년 도지사에 취임하면서 남북강원도협력위, 북강원연구센터 마련, 남북협력기금 조성 등 남북강원도 교류협력을 본격 준비해왔다. 특히 ▲실질적 협력 ▲장기적 안목 ▲상호공동이익 추구 ▲상호 신뢰주의 등 5대 원칙에 입각해 일관된 교류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00년 교류 이래 한 번도 교류가 단절된 적이 없다. 향후에도 남북관계 개선 추이에 맞춰 협력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수도로서의 역할, 어떻게 해 나아갈 것인가.
“강원도는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환경수도에 목표를 두고 철저한 보전과 완벽한 개발의 강원도적 환경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했다. 앞으로 환경수도의 역할 증대를 위해 전국 최고 청정 1급수를 보전하고 생태자연도 1등급으로 확대할 것이며 도 전역에서 녹색도시화를 추진하겠다. 산소길, 낭만가도, DMZ의 녹색관광 명품화 등 무형의 환경가치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원도민에게 한 말씀 해 달라.
“98년 도지사에 취임하여 12년간 강원도정을 이끌어 왔다. 그간 넘치는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 강원도는 예전의 강원도가 아닌 몰라보게 변화, 발전된 건 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구축한 인프라를 보다 견고히 하면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힘을 모아나가야 할 것이다. 도민여러분께서 도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주간 시사뉴스 창간 22주년 신년호에서 이어집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송파의 삶을 디자인하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조재희 예비후보를 만나 구청장 출마의 변과 구청장이 되면 어떤 구청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저는 약 40년 동안 송파에서 거주하며 세 아이를 키웠고, 송파의 변화를 몸소 겪어온 '진짜 송파 사람'입니다.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 선대위 정책부본부장을 지냈

정치

더보기
대구광역시장 공천배제 가처분 주호영, 무소속 출마에 “모든 경우의 수 준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공천에서 배제된 것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음을 밝히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오늘 국민의힘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이정현 위원장 주도로 이뤄진 저에 대한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며 “내일 오후 2시 30분 가처분심문기일이 잡혔고 가까운 기간 내에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호영 부의장은 “저에 대한 컷오프 결정은 정상적인 의결 절차가 없었다. 찬성-반대-기권수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사람을 모두 찬성으로 간주했다”며 “헌법, 공직선거법, 당헌·당규, 공천심사규정에 비춰 전혀 민주적이지도 않다. 나는 컷오프 요건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절차적인 흠결 사례가 있는 경우는 법원이 이미 수차례 무효임을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부의장은 “보수 정당이 배출했던 대통령 두 분의 탄핵이 보수 위기를 낳은 결정적인 원인이지만 그동안

경제

더보기
중동전쟁 대응 유류세 5월 31일까지 리터당 휘발유 763→698원, 경유 523→436원 인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중동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유류세를 많이 내린다. 정부는 26일 청와대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휘발유의 경우 유류세 인하폭을 현행 7%에서 15%로, 경유는 10%에서 25%로 확대한다. 현행 교통ㆍ에너지ㆍ환경세법 제2조(과세대상과 세율)제1항은 “교통ㆍ에너지ㆍ환경세를 부과할 물품(이하 ‘과세물품’이라 한다)과 그 세율은 다음과 같다. 1. 휘발유와 이와 유사한 대체유류 리터당 475원. 2. 경유 및 이와 유사한 대체유류 리터당 340원”이라고, 제3항은 “제1항에 따른 세율은 국민경제의 효율적 운용을 위하여 교통시설의 확충과 대중교통 육성 사업, 에너지 및 자원 관련 사업, 환경의 보전ㆍ개선사업 및 유가 변동에 따른 지원 사업에 필요한 재원의 조달과 해당 물품의 수급상 필요한 경우에는 그 세율의 100분의 30(2024년 12월 31일까지는 100분의 50)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지방세법 제136조(세율)제1항은 “자동차세의 세율은 과세물품에 대한 교통ㆍ에너지ㆍ환경세액의 1천분의 360으로 한다”고, 제2항은 “제1항에 따른 세율은 교통ㆍ에너지ㆍ환경세율의 변동 등으로

사회

더보기
이상훈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사장 인사청문회서 ‘현장 안전 인력 공백’ 강력 질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지난 24일 열린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태균 후보자를 상대로 공사의 고질적인 현장 인력 부족 문제와 관련한 당면 현안인 진접차량기지 개통 준비 부실을 지적하며 사장 후보자의 역량을 검증하였다. 이상훈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의 경영목표인 ‘안전한 도시철도,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언급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적정인력 확보’와 ‘적절한 설비 유지관리’를 꼽았다. 특히, 사장 후보자가 도시철도 안전대책으로 ‘인적 오류(Human Error) 리스크관리’를 여러 차례 강조한 것에 대해 “안전에 필요한 적정 인력 배치가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적 오류를 관리하겠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상훈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교통공사 4급 이하 현업 인력은 정원 대비 393명이나 부족한 반면, 본사에서 일하는 4급 이하 현원은 정원보다 96명이나 더 많은 기형적 상황이다. 이 의원은 “현장에서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데 본사만 비대해진 상황에서 어떻게 안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겠느냐”며 조속한 정원 확보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