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교육청, 5개 구·군 진로체험지원센터 간담회

URL복사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 개발, 진로체험지원센터별 우수 사례를 공유 등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5일 5개 구․군 지자체 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감과 함께하는 진로체험지원센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는 시교육청과 5개 구․군 진로체험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계자 간 소통을 통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교육 내실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시교육청과 5개 구․군 지자체에서 각각 공동 투자하여 운영 중인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현장 진로체험, 찾아가는 진로체험, 진로멘토링 등 지역적 특성과 사회적 흐름을 반영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 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되었던 진로 체험활동을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맞춤형 대면 진로 체험 행사와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시교육청과 5개 구․군 지자체 진로체험지원센터가 하나가 되어 양질의 진로체험을 지원할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5개 구․군 지자체 진로체험지원센터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특색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 동기 향상과 탐색, 미래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 the 5th,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uperintendent Noh Ok-hee) held a "Career Experience Support Center with Superintendent" for officials of the career experience support centers in five districts and counties.

 

The meeting was organized to form an organic network between the city office of education and the five district and county career experience support centers and to enhance career experience education for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through communication between related parties.

 

The Career Experience Support Center, jointly invested by the City Office of Education and five local governments, creates programs that reflect local characteristics and social trends such as field career experience, visiting career experience, and career mentoring.

 

The meeting focused on youth-tailored career experience events and development of programs related to the fourth industry to revitalize career experience activities that have been dampened by the COVID-19 situation in recent years. The City Office of Education and the five local government career experience support centers agreed to continue to find ways to support high-quality career experiences and do their best in their respective positions.

 

An official from the City Office of Education said, "Through this meeting, we will try to improve youth's career motivation, explore, and strengthen their future design capabilities by sharing best practices for each of the five district and county career experience centers and developing unique career experience programs."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