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한국수력원자력-Cummins Inc.,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협력

URL복사

그린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발전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8일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Cummins Inc.(이하 커민스)*와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Cummins는 1919년 설립, Fortune紙(‘22년 5월 기준) 선정 149위 기업이며 최근 수전해기업인 Hydrogenics社의 지분을 인수해 수소 사업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

 

협약에 따라 양사는 ▲수전해(전력을 활용한 수소생산 장치) 설비의 국내 실증 및 상용화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수소 기반 발전사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 타당성 조사 ▲해외 수소사업 프로젝트 공동 개발 및 참여 등 그린 수소생산과 관련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별도의 워킹그룹을 구성해 협력 사항들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왔던 수소연료전지 사업뿐 아니라 깨끗하고 안전한 그린수소 생산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국가 수소 산업 발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정용석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으로 글로벌 수소 시장은 점차 확대될 전망으로, 한수원은 글로벌 수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청정수소 생산 역량과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Amy Davis 커민스 New Power 부문 부사장은 “한국의 대표 에너지 기업인 한수원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한수원의 그린수소 및 밸류 체인 혁신을 위해 커민스의 수전해 설비, 연료전지 등 Zero-Emission 기술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