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울주군 두서초등학교(교장 권종근)는 지난 26일 전교생 31명이 골프장 현장체험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9월 운동장 한편의 유휴지에 마련된 간이 미니 골프장(7m)에서 시작된 방과후 골프교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 2회 실시하고 있다. 1, 2학년 스내그 골프, 3~6학년은 골프교실로 전문 프로 골퍼의 지도 아래 전액무료 방과후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울산컨트리클럽(회장 김석환)의 재능교육기부로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울산CC의 East Course 9홀을 경험하게 되었다. 골프연습장에서 자세 교정 및 스윙연습을 한 다음 울산 컨트리클럽으로 이동, 전문골프 진행요원과 par 3,4,5 hall에서 직접 골프를 쳐보았다.
직접 필드에서 이루어진 이번 골프 체험은 아이들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었으며, 방과후교실로 운영되고 있는 골프교실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골프 현장 체험 학습 나들이에 참여한 정채원 학생은 “실제 골프장에서 처음 스윙해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골프 연습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권종근 교장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해 준 울산 컨트리클럽 이사진 및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 교육이 실제로 적용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