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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협력재단, ‘제2회 원자력 대학생 혁신 및 창업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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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대학생 혁신·창업 경진대회 열린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2022년 9월 20일 (뉴스와이어) --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제2회 원자력 대학생 혁신 및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가 시급한 과제로 주목되고 있고 차세대 에너지 혁신 기술, 특히 혁신 원자력 기술 확보를 위한 주요국들의 기술 패권 경쟁이 뜨거운 상황에서 국내 학생들 원자력 기술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국 원자력공학과장 간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키울 수 있는 교육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2022년 2월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2회차로 국내 대학(원)생들에게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의 새로운 기술 사업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원자력계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시상한다.

참가 대상자는 전국 대학(원)생 개인 또는 팀(최대 4명)이며, 팀에는 원자력/방사선/에너지 관련 전공자를 1인 이상 의무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공고문 확인 및 신청서 제출은 한국원자력협력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9월 15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10월 28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원자력·창업 전문가들의 서류 검토 평가를 통해 본선 참가팀을 선정한 뒤 사업 아이디어 교육을 시행하고, 이후 11월 24일 예정된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7개 팀을 선정, 시상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최우수상 2팀),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사무총장 상(우수상, 2팀) 및 장려상 등 총상금 17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 담당자는 “국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원자력 관련 이슈를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원자력 인력 생태계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는 기대 효과를 밝혔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원자력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협력 강화, 원자력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 및 교육 지원, 원자력 해외 시장 진출 기반 구축, 세계 원자력 선진국으로의 국제적 위상 확립, 국제적 우호 협력 관계 및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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