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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멸종위기 동해 용다시마 복원 및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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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지난 15일 강릉에서 강원도 특산 용다시마(개다시마)의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강원도 환동해본부, 시·군 수산담당자 및 어업인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용다시마의 양식기술과 이를 활용한 바이오 소재 및 가공식품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안정적인 종자생산과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용다시마(Kjellmaniella crassifolia)는 동해안의 수심 30m이하에 서식하는 다년생 해조류로 과도한 채취와 서식지 훼손 등으로 2000년 이후 자원량이 급감하여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상태에 있는 해조류이다.

 

수과원에서는 2012년부터 용다시마 유전자원 확보와 배우체 배양, 양식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해왔으며, 2021년 인공종자 대량생산에 성공하여 강원도 환동해본부와 함께 강원도 연안의 자연서식지 복원과 양식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용다시마는 알긴산과 후코이단 등의 다당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 및 화장품 소재로 개발하여 산업화하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알긴산: 갈조류의 다당류중 하나로 아이스크림과 음료 등의 식품첨가제로 활용

후코이단: 갈조류의 다당류중 하나로 항암, 항산화, 항염증 등 생리활성기능 높음

 

금년에도 강원도 강릉과 전남 진도에서 양식 중인 용다시마 어미(모조, 母藻)를 이용하여 대량으로 종자(200틀 이상)를 생산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황미숙 수과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장은 “동해안 특산 품종인 용다시마 양식 확대를 위해 지자체, 어업인과 협업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23년 이후부터는 가공제품 개발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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