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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승강기 8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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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행정안전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한승강기협회, 현대엘리베이터 등 관계자들이 승강기 설치대수 80만대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용표 이사장(왼쪽)과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가 승강기 80만대 기념마크를 부착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은 2일 서울 마포더클래시(아이파크 SK뷰) 아파트 승강기가 설치검사를 통과함에 따라 승강기 보유대수가 8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더클래시 아파트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오후석 생활안전정책관, 공단 이용표 이사장을 비롯하여 류희인 대한승강기협회장,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 건설현장 소장 등이 참석하여 기념마크를 부착하며, 국내 승강기 설치대수 80만대를 축하했다.

 

국내 승강기는 1910년 옛 조선은행(現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최초로 설치된 이후 112년만에 보유대수 80만대의 세계 7위 승강기 대국으로 성장했다.

 

국내 승강기 시장 규모는 제조업 3조원, 유지관리 1조원 등 전체 4조원에 달한다. 관련 업체 수는 제조‧수입 280여개, 유지관리 900여개이며 약 2만5,000여명이 승강기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승강기 산업 역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디지털솔루션 등 4차 산업기술을 기반으로 비접촉 호출시스템, 실시간 원격 감시 제어 등 첨단 기술을 갖춘 스마트 산업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우리나라 승강기 산업은 급격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보유대수 80만대의 세계적인 승강기 대국이 되었다”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설치 강국을 넘어 세계 속에 승강기 안전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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