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이재명 "민주당이 정부·여당 퇴행·독주 막겠다"

URL복사

"국민 삶 위할 땐 협조…국민 삶 망칠 땐 맞서겠다"
"통합된 민주당 만들 것…다르다는 건 시너지 원천"
"필요한 건 당권이 아닌 일할 수 있는 책임과 역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8·28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위기의 근본 원인은 양극화와 불평등인데 지금 정부 여당이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유능한 대안정당을 만들겠다. 약속은 지키고 실적과 성과로 유능함을 증명하겠다"며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 국민께서 부여한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삶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면 정부 여당에 먼저 나서서 협조하겠다"며 "그러나 역사를 되돌리고 국민의 삶을 망치는 퇴행과 독재에 대해서는 결연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사당화' 논란을 의식한 듯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 정당의 힘은 다양성에서 나온다"며 "나와 다르다는 것은 배제나 투쟁의 대상이 아니라 역할 분담을 통해 당의 지지를 넓히고 높여가는 시너지의 원천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민주당의 책임을 맡겨주신다면 실력에 따라 사람을 쓰고 역할을 부여하겠다. 역량 있고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받는 누구나 민주당의 공천시스템에 따라 확실하게 기회를 받을 것"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당 운영을 통해서 갈등과 분열을 막아내고 통합의 시대에 단결된 민주당을 확실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저 이재명은 권력을 탐하지 않는다. 일할 수 있는 권한을 원한다"며 "저 이재명에게 필요한 것은 당권이 아니라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주당, 이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는 민주당을 만들어낼 책임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박용진 후보 간 '2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전당대회의 결과는 이날 오후 6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앞선 권리당원 지역 순회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78.22%(33만5917표), 박 후보가 21.78%(9만3535표)를 각각 기록했다. 1차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이 후보 82.45%, 박 후보 17.55%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부 "이스라엘 이란 공습 수출입 영향 최소화…임시선박 투입 등 추가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 격화된 가운데 정부가 국내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 논의에 나섰다. 중동사태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정부는 16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개최해 중동 사태 및 시장 동향과 국내경제 영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주요국 주가가 하락하고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금융·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주말에도 양국 간 무력충돌이 반복되고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태로 인한 금융·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특이동향 발생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하는 가운데 시장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괴리 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한다는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