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7 (월)

  • 구름많음동두천 3.9℃
  • 맑음강릉 11.0℃
  • 흐림서울 3.8℃
  • 구름많음대전 8.2℃
  • 구름많음대구 9.5℃
  • 구름많음울산 12.2℃
  • 구름많음광주 8.5℃
  • 구름많음부산 13.3℃
  • 흐림고창 9.1℃
  • 흐림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3.5℃
  • 구름조금보은 6.7℃
  • 구름조금금산 8.5℃
  • 흐림강진군 9.3℃
  • 구름많음경주시 11.0℃
  • 구름많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사람들

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 “내 도움으로 살아난 두사람 소식 궁금해”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이 본인의 유튜브채널 이광필TV에서 과거 자신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살아난 두 사람이 현재 잘 살고 있는지 근황이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광필TV에 따르면, 이씨는 1994년 가을 저녁 무렵 서울 방배동 가야병원 옆 김충복과자점에서 근무 중 근처 대로에서 교통사고로 20대 후반 청년이 오른쪽 다리가 절단되고 목뼈와 척추도 골절되는 상황을 목도했다. 이씨는 바로 뛰어들어 긴급지혈을 하고 119를 불러 강남성모병원 응급실까지 절단된 다리를 들고 가서 생명을 살린 바 있다. 

 

이씨는 “한달 후 그 청년의 아버님 찾아와 절단된 다리도 봉합을 하고 살려주어서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건넸는데, 사실 결혼식 1주일전에 사고를 당했다고 해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회상했다.

 

또한 이씨는 2007년 겨울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횡단보도 건너편 이씨가 운영하던 광케익하우스 앞에서 한 여성이 갑자기 쓰러진 장면을 목격했다. 당시 그 여성은 쓰러지면서 쇠로 된 볼트가 뒤쪽머리에 박히면서 의식을 잃고 출혈이 심했는데, 이씨가 긴급히 119를 불러 신속히 신촌연세병원 응급실로 옮겨 수술을 하면서 생명을 구했다.

 

이씨는 “이후 그 여성분의 남편이 어떻게 나를 찿았는지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면서”당시 심하게 다쳤기에 지금은 어떤지 궁금하다. 잘 있으면 이광필TV에 댓글이나 이메일로 소식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우리가 남겨야 할 기록은 무엇인가...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그림과 함께 정리한 예술서로, 앙상블시나위는 이 기록이 담고 있는 ‘좋은 음악이란 마음을 다스리는 도구’라는 철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창작곡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먼저 △‘성음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아쟁 연주자이자 앙상블시나위의 대표인 신현식의 ‘은하수’ △‘고전을 넘어’를 주제로 전자음악 황승연이 들려주는 ‘둥당둥당’ △‘풍류에 남겨진 융합의 과정’을 주제로 양금 연주자 정송희의 ‘비밀의 강’이 소리꾼 조일하의 정가와 함께 연주되고, △‘동서양의 만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