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풍부한 주거수요…평택 화양지구 ‘e편한세상’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관공서나 공공청사 주변 아파트 주거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시청, 도청, 출장소, 보건소, 경찰서 등 관공서나 공공청사 등이 조성된 지역은 해당 기관 종사자는 물론 업무 관련 관계자들까지 둥지를 틀고 일을 하기 때문에 업무시설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주거수요를 누릴 수 있어서다.

 

또한 이러한 공공시설들은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 내 중심입지에 자리잡는 경우가 많아 교통은 물론 교육,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상권 등이 마련돼 있어 주거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여기에 공공서비스를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도서관과 실내체육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공공청사 안중출장소가 3만3천여㎡ 부지에 연면적 2만㎡ 규모로 2025년 말까지 이전·건립될 예정인 경기도 평택 화양지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시는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안중출장소가 서부권 랜드마크가 되도록 복합청사로 지을 계획이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화양지구는 2백79만여㎡의 대규모 면적에 각종 상업시설, 다양한 공원 및 녹지, 학교 등이 계획적으로 들어선다. 특히 화양지구 내 2만388가구가 공급되고 5만여명 가까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눈길을 끄는 곳이다.

 

단지는 두 개 블록을 합쳐 총 1,979가구의 대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전용면적 59·74·84㎡ 타입으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당첨자 발표는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가 18일,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가 19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두 단지 동시에 진행된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 원정지구국가산업단지, 포승국가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예정) 등이 있어 각종 산업·업무 지구가 가깝고 평택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진행(예정), 평택호 관광단지개발도 진행 중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인근에 블록별로 각각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