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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계양전기, 주식거래 재개...글로벌 시장 확대·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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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BLDC 모터 개발로 전장사업 확대 모색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동공구 및 자동차용 모터 제조 전문기업 계양전기(012200, 대표이사 임영환)가 한국거래소의 상장 유지 결정에 따라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고 22일 사측이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1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결과 계양전기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월 15일 계양전기 직원의 횡령으로 거래가 정지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계양전기는 4월에 열린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 심의에서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으나, 내부통제시스템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조속한 거래 재개가 가능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계양전기가 개발하고 있는 'BLDC모터'는 전기차 또는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차세대 모터로서, 최근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BLDC모터'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의 본격 진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존 주력제품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모터 및 전동식 핸들위치 조정 모터(ETT) 제조사를 주축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임영환 계양전기 대표는 “당사’의 주식거래 재개를 기다려주신 주주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해 사업 계획 이행에 속도를 내서 고성장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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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