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21그램’이 고양이만을 위한 전용 장례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21그램은 이에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기업이라는 모토로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1그램은 ‘고양이 전용 장례서비스’는 고양이만의 고유한 습성을 고려해 보다 편안하게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비스 구성은 ▲베이직 장례서비스 ▲러브스토리 요람 ▲원목 봉안함·액자 등이다.
또한, 21그램은 고양이 전용 장례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고양이가 생전에 좋아했던 간식을 가득담은 미니어쳐와 추모공간을 밝혀주는 LED 촛불 2개의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양이 전용 장례서비스 및 무료 증정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21그램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1그램 관계자는 “강아지와는 다른 고양이만의 고유한 습성을 고려하여,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도 아이들이 조금 더 편안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며 “옷 입는 것을 싫어하는 고양이 아이들을 위해 수의와 관 대신 포근한 요람과 이불과 더불어, 영역동물인 고양이 아이들이 장례 후에도 집 안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원목 봉안함과·액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21그램은 ‘겉모습은 달라도 영혼의 무게는 같다’는 사명과 같이 반려동물 종에 상관없이 차별 없는 장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진도나 리트리버와 같은 대형동물을 위한 특대형 장례용품 출시와 더불어 지난해 4월에는 국내 최초로 ‘소동물·특수동물 전용 장례서비스’를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