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3 (월)

  • 맑음동두천 10.1℃
  • 맑음강릉 20.5℃
  • 맑음서울 13.5℃
  • 맑음대전 12.7℃
  • 흐림대구 15.4℃
  • 흐림울산 13.2℃
  • 흐림광주 14.8℃
  • 흐림부산 15.1℃
  • 흐림고창 11.6℃
  • 제주 14.2℃
  • 맑음강화 7.8℃
  • 구름많음보은 9.3℃
  • 구름많음금산 11.4℃
  • 흐림강진군 11.0℃
  • 흐림경주시 11.3℃
  • 흐림거제 14.0℃
기상청 제공

정치

이준석 “더 많은 분과 교류할 것”…당원·대민 소통 확대 의지

URL복사

광주 행보 하루만에…“지난 며칠 동지들과 대화”
SNS에 “틈틈이 당원들 만날 것”…대민접촉 확대 암시
‘정보를 알려주세요’ 구글폼 문서 홈페이지 링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당 중앙윤리위원회 중징계 결정 이후 여러 지역을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더 많은 분과 교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지역 곳곳을 돌며 당원과 대민 접촉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며칠 구석구석을 돌면서 저와 이미 교류가 있는 당원 동지들과 대화를 하고 있지만 더 많은 분과 교류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언론 노출 등을 위해 만나는 것이 아니기에 사전에 공개일정으로 모든 일정을 공개하지 못함을 양해해달라"며 "정보를 기입해 준 당원들께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먼저 연락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올린 글 하단에는 '정보를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구글폼 문서 홈페이지 링크가 실려 있다.

 

문서 상단에는 "지역을 도는 중 틈틈이 당원들과 만나서 이야기 나누려고 한다"며 "간단히 주소지와 연락처를 적어주시면 해당 지역에 방문할 때 미리 연락하고자 한다"고 적혀 있다.

 

이어 이름, 휴대전화번호, 현재 거주 광역자치단체(선택), 기초자치단체 등을 입력하는 문항이 나열돼 있다. 마지막 '현재 국민의힘 당원인가' 문항에는 각각 '책임당원', '일반당원', '당원이 아니다' 등을 답변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 결정 이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가 앞으로 당원·대민 접촉을 확대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이 대표 측 관계자는 "공식 일정도 아니고 과도한 의미나 해석을 부여할 필요가 없다. 액면 그대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13일 SNS에 "원래 7월에는 광주에 했던 약속들을 풀어내려고 차근차근 준비 중이었는데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다. 조금 늦어질 뿐 잊지 않겠다"는 글을 올리며 광주 무등산 산행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등산 자락 하나하나가 수락산처럼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히 찾아와서 오르겠다"고 밝혔다.

 

무등산 산행 전날인 12일에는 광주 2030 청년들과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대학생위원회 위원장 등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같이 뛴 청년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잠행은 예상 밖이라는 평이 다수다. 이 대표는 윤리위 결정 직후인 8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윤리위의 어떤 형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어서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YTN '뉴스Q'와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잠행에 대해 "일주일이 지난 시점까지 언론이 예상하던 반응을 보이지 않는 건 윤리위 결정을 수용한 게 아닌지 조심스레 해석한다"고 말했다.

 

권 직무대행은 "대표 입장에서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나. 전국을 주유하는 것은 본인을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윤리위도 당 공식기구고, 그 결정에 대해 마음이 아프더라도 수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성남서현지구, ‘공공개발의 탈을 쓴 수익 사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판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토지를 협의양도한 분당 호산나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변경 안에서 종교시설용지가 제외되면서 관련된 규정과 시행령 간의 우선순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LH가 막대한 분양 수익이 예상되는 산업 용지를 대규모로 편성한 것은 공공개발의 형평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동일 지번 내 농업인은 ‘적격’, 교회는 ‘제외’? 분당 호산나교회가 소유한 종교시설용지를 사업 대상에서 뺐거나 보상하는 과정에서 사전 협의 부족과 법령 적용의 우선순위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1일 LH가 발표한 이주 및 생활대책 심사 결과에 따르면, 분당 호산나교회와 같은 번지(서현동 110번지 일원)에 거주하던 농업인들은 성남낙생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과 생활대책 적격자로 선정됐지만, 교회만 제외됐다. 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임대주택 우선공급과 생활대책은 요건을 갖춘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종교용지 공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구 지정 공람공고일 이전부터 해

정치

더보기
양향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싸움꾼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절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도시다. 최대 인구, 최대 경제력, 그 핵심인 최대 첨단산업을 책임질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눈부신 경제 성장의 과실을 31개 시군 한 분 한 분의 삶에 반영하고 경기 남·북도의 격차를 체계적으로 줄일 준비된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싸움꾼이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가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자기 정치를 위해 경기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기도를 위해 자기를 던질 사람이 절실하다”며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를 잘 모른다. 첨단산업은 아예 모른다. 피아 구분 없이 좌충우돌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파괴왕’ 같다"고 비판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우리 국민의힘이 견제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 중도 확장성 없는 추미애부터 중도 확장성 높은 양향자로 이깁시다”라며 “경기도의 미래를 걱정하는 도민들, 양당의 극단적 지지층이 아닌 합리적인 도민들, 첨단산업의 힘을 믿는 도민들과 함께 경기도 선거 모두를 역전시킵시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남희 의원, 영상 속 신체 이미지 대상자 의사에 반해 저장·촬영 최고 징역 3년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영상 속의 신체 이미지를 대상자 의사에 반해 저장·촬영하면 최고 징역 3년에 처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경기 광명시을, 보건복지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 사진)은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 제14조(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제2항은 “거울 등 다른 물체에 반사되거나 모니터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통하여 표시되는 화상 또는 영상 속의 신체 이미지(성적 욕망 또는 성적 수치심을 현저히 유발하는 것에 한한다)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전자적으로 저장하거나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촬영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남희 의원은 “불법촬영은 단순한 형사범죄를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사생활의 자유를 처참히 짓밟는 중대한 인권침해다”라며 “영상 속 신체 이미지를 복제하거나 재촬영하는 행위 또한 피해자에게는 실물 촬영과 동일한 고통을 주는 명백한 범죄다”라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감정을 견디는 사람의 느린 태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그리움에게 먹이를 주지 않기로 했다’를 펴냈다. 박종한 시인의 이번 시집은 사랑 이후에도 남아 있는 감정, 특히 ‘그리움’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뤄야 하는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일상과 자연, 관계 속에서 길어 올린 언어를 통해 감정을 덜어내는 과정과 삶을 견디는 태도를 시적으로 풀어냈다. 대한시문학협회 회원이자 문화부 기자로 활동한 박종한 시인은 시집 ‘부여받은 의미’를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 왔으며, 한국시서울문학상과 여울문학윤동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집에서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지우기보다 스스로 조절하고 바라보는 태도에 집중하며 보다 성숙한 시선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잊기’보다 ‘덜어내기’에 가까운 감정의 방향을 제시한다. 반복적으로 되새김질하며 커지는 감정의 속성을 짚으며, 이를 스스로 통제하려는 태도를 시 전반에 담아냈다. 자연과 일상의 소재를 통해 감정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이 특징이며, 독자로 하여금 설명 없이도 감정을 체감하게 만든다. 또한 사랑과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이상화보다는 거리와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태도가 드러난다.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스며드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