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3 (월)

  • 구름많음동두천 14.3℃
  • 구름많음강릉 20.9℃
  • 구름많음서울 15.8℃
  • 구름많음대전 16.3℃
  • 구름많음대구 16.5℃
  • 구름많음울산 13.3℃
  • 흐림광주 16.6℃
  • 흐림부산 15.1℃
  • 흐림고창 12.7℃
  • 제주 14.7℃
  • 구름많음강화 10.2℃
  • 구름많음보은 12.5℃
  • 구름많음금산 14.1℃
  • 흐림강진군 13.7℃
  • 구름많음경주시 12.7℃
  • 흐림거제 14.0℃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정청래·서영교·장경태·양이원영·박영훈

URL복사

윤영찬 12일 출마선언…고민정·송갑석 등도 출사표 던질 듯
예비경선에서 8명까지 추리고, 본 투표에서 최종 5명 선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출마 후보 등록 기간이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후보자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당초 자천타천으로 거론됐던 10명 안팎의 후보자 중 3분의 1가량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6일 당내에서 처음으로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다.

 

정 의원은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에 도전하면 저는 당원 대표 최고위원에 도전하겠다"며 "강한 민주당이,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 적임자는 이재명 전 대선 후보라고 생각한다.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위원으로서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반드시 정권을 탈환하겠다"며 "혼란에 빠진 당을 수습하고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하겠다. 당을 단결시키고 당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이 주인인 정당 ▲당원 주권위원회 신설 ▲전당원투표제 상설화 ▲공천 혁신 ▲개혁 정당으로의 탈바꿈 ▲강한 수권 정당 등 10대 약속을 내걸었다.

 

3선의 서영교 의원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무능을 저지하고 정치 보복을 막아내겠다"며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민주당의 '민생 최고위원'이 돼, '민생우선실천단'의 기능을 강화하고 상설화해 '민생안정대책단'을 만들어 경제살리기에 매진하겠다"며 "불평등·양극화를 해소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청년 민주당(각급 위원회 10% 이상·후보자 추천 30% 이상 정치 참여 확대) ▲평등 민주당(선출직 공직에 여성 30% 이상 실현)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당(당원청원시스템 구축 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서 의원은 19대 총선 서울 중랑구갑에서 당선,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간사와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21대 국회에서는 원내수석부대표·국회 교육위원회 간사·행정안전위원장을 역임했다.

 

민주당 대학생특별위원장·전국청년위원장 등을 지낸 장경태 의원은 '세대교체'를 강조했다.

 

장 의원은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 세대가 50%를 넘지 않는 세대 균형 공천제를 시작해 세대교체, 시대 교체, 정치 교체의 발판을 마련해 가겠다"며 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오늘날 민주당은 어떻나. 국민과 당원께서는 기득권 정당, 내로남불 정당, 낡은 정당이라 꾸짖고 계신다. 국민과 멀어지고, 당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며 "저 장경태, 혁신 최고위원이 되겠다. 민주당 혁신은 가진 것을 내려놓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 의원은 ▲메타 정당 ▲OTT 정당 ▲마켓 정당 등 '3대 뉴 혁신 플랜'을 제시하며 '당원 소통 특위', '청년 인재 육성 특위' 설치를 거론하며 "2년 뒤 총선에서 20대, 30대, 40대 국회의원 후보를 전체 30%까지 적극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11일 오전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민주당은 다시 시작해야 한다. 대선과 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5년 전 국민들이 기회를 줬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민생과 개혁을 모두 놓치며 국민의 외면을 받았다. 뼈아픈 결과"라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당을 선명한 야당, 수권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저 양이원영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무능과 태만으로 대한민국을 경제불황의 늪으로 끌고 들어가며 국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있다"며 "재생 에너지를 경시하고 원자력을 중시하는 퇴행은 대한민국을 수십년 후퇴하게 했다. 민주당은 친원자력 반재생에너지를 혁파하고 국민들에게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다 강력하게 윤석열 정부의 친원자력 반재생에너지를 혁파할 수 있는 사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미래 세대에 떠넘기지 않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민주당에는 저 양이원영이 꼭 필요하다"고도 했다.

 

박영훈 대학생위원장은 이날 오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국회의원이 한 사람 더 지도부에 들어가는 게 아니다. 타성에 젖지 않고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저는 당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우리 당에는 2030 세대의 청년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역사가 없다. 아직 힘이 부족해서 홀로 일어서지 못한 것은 뼈아픈 사실"이라면서도 "배려로 임명받는 청년이 아닌 당당히 당선되어 당원들께 인정받는 최고위원이 되고 싶다. 청년 정치인의 뛰어난 소통 능력과 새로운 의제 및 여론에 대한 기민한 대응, 이 일은 제가 잘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보탰다.

 

이때까지 출마를 공식화한 사람은 5명이다.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출마가 예정된 인물들도 많다.

 

우선 문재인 정부 국민소통수석 출신인 윤영찬 의원은 오는 12일 출마 선언을 예고했다.

 

이외 재선에서는 김병기 의원과 박찬대 의원, 송갑석(광주)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박 의원은 이재명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따른다.

 

초선의 경우 고민정, 문진석, 이수진(서울 동작을), 이탄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수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기 시작하면 최고위원 선거 컷오프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편 최고위원회의는 당 대표,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과 대표 권한으로 지명하는 지명직 최고위원 2명 등 9인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오는 29일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최고위원 후보를 8명까지 추리고, 다음달 28일 본 투표에서 5명을 뽑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성남서현지구, ‘공공개발의 탈을 쓴 수익 사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판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토지를 협의양도한 분당 호산나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변경 안에서 종교시설용지가 제외되면서 관련된 규정과 시행령 간의 우선순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LH가 막대한 분양 수익이 예상되는 산업 용지를 대규모로 편성한 것은 공공개발의 형평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동일 지번 내 농업인은 ‘적격’, 교회는 ‘제외’? 분당 호산나교회가 소유한 종교시설용지를 사업 대상에서 뺐거나 보상하는 과정에서 사전 협의 부족과 법령 적용의 우선순위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1일 LH가 발표한 이주 및 생활대책 심사 결과에 따르면, 분당 호산나교회와 같은 번지(서현동 110번지 일원)에 거주하던 농업인들은 성남낙생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과 생활대책 적격자로 선정됐지만, 교회만 제외됐다. 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임대주택 우선공급과 생활대책은 요건을 갖춘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종교용지 공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구 지정 공람공고일 이전부터 해

정치

더보기
양향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싸움꾼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절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도시다. 최대 인구, 최대 경제력, 그 핵심인 최대 첨단산업을 책임질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눈부신 경제 성장의 과실을 31개 시군 한 분 한 분의 삶에 반영하고 경기 남·북도의 격차를 체계적으로 줄일 준비된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싸움꾼이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가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자기 정치를 위해 경기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기도를 위해 자기를 던질 사람이 절실하다”며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를 잘 모른다. 첨단산업은 아예 모른다. 피아 구분 없이 좌충우돌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파괴왕’ 같다"고 비판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우리 국민의힘이 견제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 중도 확장성 없는 추미애부터 중도 확장성 높은 양향자로 이깁시다”라며 “경기도의 미래를 걱정하는 도민들, 양당의 극단적 지지층이 아닌 합리적인 도민들, 첨단산업의 힘을 믿는 도민들과 함께 경기도 선거 모두를 역전시킵시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남희 의원, 영상 속 신체 이미지 대상자 의사에 반해 저장·촬영 최고 징역 3년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영상 속의 신체 이미지를 대상자 의사에 반해 저장·촬영하면 최고 징역 3년에 처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경기 광명시을, 보건복지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 사진)은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 제14조(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제2항은 “거울 등 다른 물체에 반사되거나 모니터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통하여 표시되는 화상 또는 영상 속의 신체 이미지(성적 욕망 또는 성적 수치심을 현저히 유발하는 것에 한한다)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전자적으로 저장하거나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촬영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남희 의원은 “불법촬영은 단순한 형사범죄를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사생활의 자유를 처참히 짓밟는 중대한 인권침해다”라며 “영상 속 신체 이미지를 복제하거나 재촬영하는 행위 또한 피해자에게는 실물 촬영과 동일한 고통을 주는 명백한 범죄다”라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감정을 견디는 사람의 느린 태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그리움에게 먹이를 주지 않기로 했다’를 펴냈다. 박종한 시인의 이번 시집은 사랑 이후에도 남아 있는 감정, 특히 ‘그리움’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뤄야 하는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일상과 자연, 관계 속에서 길어 올린 언어를 통해 감정을 덜어내는 과정과 삶을 견디는 태도를 시적으로 풀어냈다. 대한시문학협회 회원이자 문화부 기자로 활동한 박종한 시인은 시집 ‘부여받은 의미’를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 왔으며, 한국시서울문학상과 여울문학윤동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집에서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지우기보다 스스로 조절하고 바라보는 태도에 집중하며 보다 성숙한 시선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잊기’보다 ‘덜어내기’에 가까운 감정의 방향을 제시한다. 반복적으로 되새김질하며 커지는 감정의 속성을 짚으며, 이를 스스로 통제하려는 태도를 시 전반에 담아냈다. 자연과 일상의 소재를 통해 감정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이 특징이며, 독자로 하여금 설명 없이도 감정을 체감하게 만든다. 또한 사랑과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이상화보다는 거리와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태도가 드러난다.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스며드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