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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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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사천시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관광지인 남일대해수욕장이 오는 7월 8일 개장한다.

 

4일 사천시에 따르면 여름 피서철을 맞아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 남일대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영 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에 따라 샤워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행정봉사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8명을 채용한 것은 물론 소방서, 사천해경, 사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안전관리요원은 지난 7월 1일부터 조기 근무를 시작했다. 이는 남일대해수욕장이 개장 전부터 가족단위 인파로 연일 북적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백사장 정비, 샤워장 보수, 수영한계선 및 해파리 방지막 설치 등 여름 피서객들의 발길을 남일대 해수욕장으로 붙잡기 위한 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는 백사장 내 이용객의 개인 파라솔 설치구간을 해안변에 마련하고 했다. 

 

특히, 구명튜브와 구명조끼, 수상 오토바이를 정비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신라말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이 맑고 푸른 바다와 해안의 백사장, 주변의 경치에 감탄해 이름을 지은 남일대해수욕장의 가장 큰 장점은 최고의 자연경관이다.

 

남일대해수욕장은 삼면이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각종 기암괴석과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는데, 반달형 해수욕장이라 그 경치가 더욱 아름답다. 최근에는 야경까지 더해져 전국 최고의 밤바다 뷰~를 자랑한다.

 

그리고, 가족·연인들이 여름추억 만들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다.

 

남일대해수욕장은 보통의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모래가 너무 부드러워서 어린 아이들이 다칠 염려도 없고, 수심이 그렇게 깊은 바다가 아니라서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다.

 

또 줄을 타고 내려오면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는 에코라인을 비롯해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각종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가족들의 추억 만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피서철 계획의 가장 큰 걱정거리·고민거리인 식수대, 화장실, 샤워실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심지어 넓디 넓은 주차장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많은 여름 피서객이 남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게 노시다 즐기시다 가실 수 있도록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남일대트롯가요제(8월 5일, 6일, 남일대해수욕장), 제19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7월 22일∼24일, 팔포음식특화지구) 등 풍성한 축제와 이벤트가 계획돼 있어, 해수욕장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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