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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 물류 회사 팀프레시, 160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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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콜드체인 전문기업 팀프레시가 시리즈 D 투자 라운드로 투자금 총 약1,60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기관 투자자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 주식 1주의 발행액은 113만6203원으로 지난해 3월 시리즈C 투자의 발행액이 45만 765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기업가치가 2배 이상 상승한 셈이다. 이번 투자 후에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약 5,000억원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D 투자는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따른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상장 기업의 기업가치도 낮아지고 있는 시점에 성공시킨 대규모 투자유치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팀프레시의 높은 시장 점유율, 매출 성장, 영업 손실율 개선 등이 주요한 투자 요인이 되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주주인 뮤렉스파트너스, DTN-농협 캐피탈, 나우IB - 농협은행, 다올 인베스트먼트, 아이피벤처스, 우리은행을 비롯해 신규 주주인 KT, 스틱인베스트먼트, 다올프라이빗에쿼티, 산업은행이 참여했다. 신규 기관들에도 KT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다올인베스트먼트 등 관련 기관이 이미 기존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사실상 시리즈D 대부분의 투자 금액은 기존 주주의 후속 투자로 조달된 셈이다.

 

해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팀프레시는 2018년 설립 첫 해 매출 약 27억원에서 2021년 약 901억원으로 3년 만에 30배 이상 증가시켰다. 최근 5월 기준 월 매출 약 200억원, 2022년 상반기에만 매출 약 1,000억원을 달성했고 이 추세로 미뤄보아 올해는 약 2,5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콜드체인 B2B 플랫폼 팀프레시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새벽배송을 포함한 물류 대행, 식자재 유통, 차량 주선이다. 최근에는 신사업으로 기업전문 패키지 보험 컨설팅, 프랜차이즈, 제조, 이커머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고객사에 원재료 소싱, 제조, 물류, 인프라, IT, 기타 제반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고객이 오롯이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팀프레시는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 수가 2천여 개를 넘어섰다. 특히 콜드체인 새벽배송 대행 영역에서는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전국 11개소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5개소를 추가 확보해 성장 속도에 발 맞추어 인프라 역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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