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블루투스 SIG,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 선봬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관리, 감독하는 비영리 조직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오디오 브로드캐스트 기능을 갖춘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였다.

 

기존에 ‘오디오 공유’라고 알려졌던 이 새로운 기능은 이제 ‘오라캐스트(Auracast™)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로 불리게 된다.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를 사용하면 스마트폰, 노트북, TV 또는 공용 방송 설비와 같은 오디오 디바이스에서 스피커, 이어폰 또는 음향 수신 디바이스를 포함한 주변의 블루투스 디바이스에서 수신기의 수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오디오를 송출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크 파월(Mark Powell) 블루투스 SIG CEO는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의 출시는 무선 오디오 시장의 또 다른 거대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공공장소 등의 공간에서도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접근성이 좋아져서 더욱 향상된 오디오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블루투스 SIG에 따르면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를 통해 다른 사용자를 초대해서 오디오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또는 노트북에서 재생되는 노래나 영화를 청취하기 위해 무선 이어폰을 사용할 때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를 사용하면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 등 다른 사용자들도 개인의 오라캐스트™ 지원 블루투스 이어폰 또는 음향 수신 디바이스를 사용해서 함께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를 통해 공공장소에서도 TV를 온전히 즐길 수 있으며, 이전에는 무음 상태였던 TV를 더 이상 음소거하지 않아도 되어 보다 완벽한 시청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오라캐스트™ 지원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보청기를 소지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공항, 체육관, 레스토랑 및 대기실과 같은 공공장소에 있는 무음으로 설치된 TV의 음향을 청취할 수 있다.

 

특히 대중교통 환승센터, 영화관, 회의실 또는 종교시설과 같은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 오라캐스트™ 지원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음향 수신 디바이스를 소지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직접 해당 장소의 방송시스템에서 송출되는 오디오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닉 헌(Nick Hunn) 와이포르(WiFore) 컨설팅의 CTO는 “인덕션 루프와 같은 현재의 보조 청취 시스템은 청각 장애를 겪는 이들에게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낮은 품질, 높은 비용과 사생활 침해 여부 등의 제약이 따른다.”며,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는 보다 높은 오디오 품질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함과 동시에 접근성을 개선하며 더 나은 오디오 경험과 삶을 촉진하는 새로운 고급 보조 청취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앤드류 지그나니(Andrew Zignani) ABI 리서치의 리서치 부문 이사는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는 무선 오디오에 대한 세상의 방식을 변화시켜 혁신적이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차세대 보조 청취 기술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산업부, 8월 수출입 동향…반도체 역대 최고 실적에 수출 3개월째 플러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역대 최고 실적에 수출이 3개월째 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미 수출은 관세 조치 대상 품목인 자동차·일반기계·철강 등이 감소하며 두자릿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영향에도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것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 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한 것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출액을 2개월 만에 경신했다. 자동차는 미국의 25% 품목별 관세 부과에도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 수출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미 수출은 관세 조치 대상 품목인 자동차·일반기계·철강 등이 감소하며 두자릿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대중 수출은 대다수 품목에서 수출 감소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로 낙폭을 줄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증가한 484억 달러(81조2344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은 6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3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23년 미국 이민자의 삶... 수필집 ‘롬바르드 꽃길의 수국’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랩이 이민자로서의 삶을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기록한 김덕환 작가의 수필집 ‘롬바르드 꽃길의 수국’을 출간했다. 23년간 미국에서 살아오며 겪은 도전과 성찰, 그리고 그 속에서 피워낸 인간적인 성장과 회복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 책은 고단한 여정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꽃길 언덕인 롬바르드 스트리트에서 만난 수국의 아름다움을 시작으로 실리콘밸리의 이른 아침,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정체성의 교차점까지 작가는 이민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발견한 희망의 흔적들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작가는 수필을 통해 독자에게 겸손한 음성으로 말을 건넨다. ‘나는 내 삶을 빛나도록 가꾸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곧 독자 자신에게 던지는 성찰의 언어이기도 하다. 이 책은 험난한 길 위에서도 피어난 인생의 수국 한 송이로 기억될 것이다. 김덕환 작가는 부산에서 태어나 덕수상업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 입사를 시작으로 공군 장교 복무,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지점장을 역임하며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미국으로 이주해 Nara Bank(현 뱅크오브호프) 실리콘밸리 지

오피니언

더보기